'1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17.나이키골프)가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했다. AP통신은 위성미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컷오프돼 눈물을 쏟아냈던 위성미가 18일 치른 운전면허 시험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아버지 위병욱(46)씨는 "성미가 운전 면허를 따자 무척 기뻐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만16세를 넘긴 위성미는 올해 목표를 'LPGA 투어대회 우승'과 'PGA 투어 대회 컷 통과', 그리고 '운전면허 획득' 등 3가지라고 밝혔고 일단 한가지를 달성했다는데 만족하고 있다는 것. 한편 위성미는 오는 2월24일 열리는 LPGA 투어 필즈오픈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