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경륜공단은 15일 오전 11시 부산 금정구두구동 금정체육공원 금정경륜장에서 오거돈 행정부시장과 허남식 공단 이사장, 지역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공식 개장했다. 개장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관중객들의 환호속에 기념레이스가 열려 경륜 선수들이 힘차게 첫 패달을 밟았다. 서울과 창원에 이어 국내 세번째로 문을 연 부산경륜장은 부산아시안게임 사이클경기장을 개조한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3만6천5백41㎡ 규모로 모두 6천73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부산경륜장은 1,2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경기가열린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