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이승호(서라벌고)가 중앙CC배 제5회 삼성하우젠-MBC미디어텍청소년골프최강전에서 대회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섰다. 이승호는 1일 충북 진천의 중앙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쳐 합계 22언더파 191타로 2위 최혁재(대원고.197타)를 무려 6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승호의 191타는 국가대표 김경태(신성고)가 지난해 대회에서 세운 대회 최소타 기록(194타)을 3타 줄인 새로운 기록. 여자부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송보배(삼성여고)가 합계 203타를 치면서 아마추어`최강' 지은희(가평종고.20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남녀 중등부 우승은 양지호(광양제철중), 최나연(성호중)이 각각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