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삼성증권)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총상금 63만5천달러) 복식 2회전에 올랐다. 조윤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대회 복식 1회전에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와 짝을 이뤄 애미 프래지어-엘리자베스 슈미트(이상 미국)조를 2-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조윤정은 24일 리자 레이몬드(미국)와 단식 1회전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