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이 낳은 일본의 축구스타 이나모토 준이치(24.풀햄)가 종주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년 더 뛰게 됐다. 이나모토의 원소속 구단인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와 풀햄은 9일 이나모토에 대한 임대 기간을 내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나모토가 지난해 월드컵 직후 풀햄으로 갈 당시 조건은 1년 임대 후 3년간 계약이었으나 풀햄은 이나모토가 올시즌 들어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것을 감안,완전 이적시키지 않는 쪽으로 계약을 수정했다. (도쿄.런던 AP=연합뉴스)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