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60세 남자골퍼가 세 홀에서 2개의 홀인원을 잡는 진기록을 세웠다. 봅 케니라는 이름의 골퍼는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스튜어트의 마리너샌즈CC에서 열린 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6번홀(1백41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어 8번홀(1백51야드)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용 클럽은 모두 7번 아이언이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한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2개의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을 6천7백만분의 1로 계산했는데 케니는 그보다 더 어려운 확률의 '행운'을 잡은 것.케니는 25년 전 매사추세츠주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잡은 적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