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부 투어(퓨처스투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자동 출전권 수를 늘렸다. LPGA 선수 회원들은 19일(한국시간) 올들어 첫 모임을 갖고 투표를 통해 2부 투어 상금랭킹에 따라 주어지는 투어 출전권을 종전 1~3위에게만 주던 것을 5위까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 6∼10위에 랭크된 선수들은 LPGA Q스쿨(퀄리파잉스쿨) 직행 티켓을 받게 된다. 타이 보타 LPGA 커미셔너는 "LPGA 회원들과 집행위원회가 미래의 스타들을 발굴해 LPGA 투어에 공급하는 퓨처스 투어의 역할을 중시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피닉스 A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