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인 가와구치 요시카쓰(요코하마 마리노스)가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포츠머스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구단 최고액인 180만파운드(약 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써 가와구치는 이나모토 주니치(아스날)와 니시자와 아카노리(볼튼)에 이어 일본선수로는 세번째로 잉글랜드 프로 무대를 밟게됐다. 가와구치는 "잉글랜드축구는 일본보다 템포가 빠르지만 그 점을 더 좋아한다"며"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츠머스 AF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