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귀빈 접대용으로 이용될 월드컵구장 프레스티지 프로그램 판매가 오는 9월 중 시작된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프레스티지 프로그램을 스카이박스와 프레스티지(골드·실버) 좌석으로 구분,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스카이박스는 부스마다 8∼53명까지 단체 입장할 수 있으며 식사와 칵테일이 제공된다. 전용 주차장은 4인당 1개 주차공간이 주어지고 기념품 증정과 도우미의 안내,각종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번 계약으로 월드컵 기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이 박스는 관람 위치에 따라 A∼D까지 네 등급으로 구분되며 서울 69개,인천 61개 등 대부분의 구장에 설치된다. 광주·부산·서귀포구장에는 설치되지 않는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