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상금 "1백만달러"(약 11억원) 고지를 돌파한 사람은 "골프 킹" 아놀드 파머다.

파머는 지난 1957년부터 상금을 받기 시작해 11년만인 1968년에 골프사상 처음으로 1백만달러의 사나이가 됐다.

당시 상금액수가 보잘것 없었던 것에 비하면 "단기간의 업적"이라 할만하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96년말 프로로 데뷔한뒤 97년봄까지 반년도 안되는 사이에 1백만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