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5.미)가 새로운 기록도전에 나섰다.

우즈가 새롭게 도전장을 낸 부문은 바이런 넬슨이 전성기때 세웠던 1백13경기 연속 컷오프 통과 기록.

우즈는 97년 9월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벨캐나디언오픈 이후 현재까지 2년8개월동안 48경기에 출전,단 한번도 컷오프 통과에 실패한 적이 없다.

98년 2월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서 둘째날까지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중도에 포기,실격당해 기록에서 제외됐다.

연속 컷오프통과 기록은 컨디션의 호조에 따라 달성가능한 연속 우승,최다 우승,시즌 상금왕과는 달리 탄탄한 재능과 기량,자기통제가 꾸준히 유지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여타 어느 기록보다 깨기 어렵다.

그러나 우즈는 최근 GTE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첫날 70위권으로 처져 커트미스 위기를 맞았으나 2라운드에서 67타를 기록,3라운드에 진출한뒤 결국 공동4위를 하는 저력을 보여줘 이 기록을 깰 유일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우즈가 한해에 20여개 내외의 대회에 출전한다고 볼때 현재 기량으로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2003년 US오픈에 즈음해 넬슨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즈는 "이 기록은 컨디션보다는 강한 정신력이 요구된다"면서 "기록에 연연하기보다는 내 스타일에 맞게 대회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