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다음달 18~19일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수요기업 230곳과 지역 중소기업 등 580곳이 참가한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애로·규제 해결, 채용상담회,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열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부산시는 28일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에어비앤비 등 중개사이트를 이용해 영업하는 불법 공유 숙박업소 집중 점검에 나선다.다음달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앞둔 것으로, 관광객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관광도시 부산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시는 반복적으로 접수된 민원 제기 사례와 집단민원 현황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점검할 방침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비 지원사업을 한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도내 대학 재학생을 실습생으로 활용하면 기업당 최대 5명까지 4개월간 월 120만원의 실습비를 지원한다.참여 대상은 교육부 주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전략산업 및 신기술·서비스산업 분야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7월 1일부터 어르신의 교통복지를 확대한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무임교통 통합 지원’을 시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시는 5월 1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한다.대구시의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지난 24일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아우르는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 지원사업은 대구시가 전국 최초다. 홍준표 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공경과 예우 차원에서 실시한다”고 말했다.대구지역은 도시철도(3개 노선,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8%)보다 시내버스(119개 노선, 수송 분담률 18%)를 이용하는 인구가 많음에도 그동안 어르신 무임승차 혜택은 도시철도에만 적용됐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122개 노선에 대해 어르신 무임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대구시는 지원 대상을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낮추고 2028년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경산·영천 포함)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도시철도는 올해 65세 이상 무료에서 무임 지원 연령을 높여 2028년에는 70세 이상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