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우주항공산업 허브로…우주항공청 설 사천서 포럼 출범
경남 우주항공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논의와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된 '우주항공 정책포럼'이 21일 출범했다.

경남도 주최로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KB인재니움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날 우주항공 포럼 창립총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우주항공 산·학·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주항공 포럼은 회칙을 의결하고 우주항공 분야가 나아갈 길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총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우주시대! 우주항공 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했다.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조황희 센터장은 '우주항공청 설립과 과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진영 책임연구원은 '우주시대, 산업과 지역의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완수 지사는 "우주항공 정책포럼 출범으로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둔 경남의 우주항공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하며 향후 적극적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 도시 사천에서 우주항공 정책포럼이 출범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우주로 나아갈 첫걸음이 될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