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KTX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KTX
9일 오후 7시 8분께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KTX 열차에 사람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오후 7시 34분 용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KTX-산천 426호다. 경찰 등은 사망자의 신원과 사고 발생 경위 조사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고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서울 방면 상행 열차들의 운행을 중단했다. 하행 열차들도 일시 중지했다가 이날 오후 9시 2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조치 완료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