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면봉으로 검체를 직접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면봉으로 검체를 직접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내려왔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160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검사 진단 건수가 감소해 전날(4만6564명)보다 2만3404명이 줄어들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2313명)보다 84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2만3076명)보다는 84명 늘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461명→6만7402명→5만7069명→5만2987명→5만2861명→4만6564명→2만3160명으로, 일평균 5만3072명이다.

지역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2만3080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8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380명, 서울 3921명, 인천 1407명, 경남 1175명, 경북 1133명, 충남 1015명, 부산 992명, 광주 818명, 대전 774명, 충북 747명, 전남 746명, 강원 736명, 대구 694명, 전북 657명, 울산 419명, 세종 249명, 제주 233명, 검역 64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58명으로 전날(460명)과 비슷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 넘게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40명으로 직전일(60명)보다 20명 적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769명, 치명률은 0.11%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