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경찰청장. / 사진=뉴스1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 사진=뉴스1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일 오전 10시 김광호(58)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김 청장이 핼러윈 관련 치안·경비 책임자로서, 참사 전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을 대면 질의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조사해왔다.

특별감찰팀의 감찰 자료를 넘겨받은 특수본은 자료를 검토한 뒤 김 청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피의자 입건, 이날 소환해 첫 피의자 신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