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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민성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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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민성 기자입니다.

  • [단독] "1억 받아도 2000만원"…연구원 울린 '세금 폭탄'

    "직무발명보상금을 1억원 수령해도 실제로는 1000만~2000만원밖에 못 받습니다."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인 이정환 단국대 치과대학 교수는 직무발명보상금에 부과되는 근로소득세가 이 같이 적용된다고 털어놨다.이 교수 설명처럼 연구자가 5~10년간 연구 끝에 특허를 낸 결과물이 상용화한 뒤 기업에 팔려 1억원을 받는다고 하면 3000만원은 대학 산학협력단 몫으로 돌아간다. 여기에 나머지 7000만원에 대해 근로소득세 35%가 부과된다. 남은 4550만원을 연구자 2~3명이 나눠가지면 1인당 1000만~2000만원 수준에 그친다는 얘기다.반면 근로소득세 대신 '기타소득'에 따른 4.4% 세율을 적용하면 6692만원이 연구자 몫이 된다. 이 교수는 "과학자 한 사람 입장에선 2~3배 더 받는 느낌"이라며 "(근로소득세가 부과되는 상황에서) 2000만원 받으려고 뛰어다니며 기술을 사달라고 할 것 같진 않다"고 했다. '임금' 딱지 붙은 직무발명보상금…세율 35% '폭탄'미국·일본 등 주요국과 다른 세무당국의 과세 방식이 기술 혁신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회사나 연구기관에서 연구자에게 지급하는 직무발명보상금을 기술 혁신의 보상이 아니라 '임금'처럼 취급해 근로소득세를 부과해 세금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게 골자다. 6일 한경닷컴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지식재산처·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직무발명보상금 근로소득 신고 인원은 5만781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신고한 직무발명보상금은 총 954억5000만원. 직무발명보상금에 처음 근로소득을 부과했던 2017년과 비교

    2026.05.06 11:08
  • 아이폰, 글로벌 판매 1~3위 '싹쓸이'…10위 안 갤럭시 '최다'

    아이폰17이 2026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시장 둔화 속에서도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이어지면서 판매가 일부 인기 모델에 집중되는 양상도 뚜렷해졌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6일 발표한 전 세계 핸드셋 모델 판매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7은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올랐다.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아이폰17 프로도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해 애플이 상위 3개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를 앞세워 중저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상위 10위권에 갤럭시 A 시리즈 5개 모델을 올리며 가장 많은 모델 수를 기록했다. 갤럭시 A07 4G는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됐다. 중동·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판매가 집중됐고, 6년간 소프트웨어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반면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는 상위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정식 출시일이 지난 3월11일로 시장 예상보다 늦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작 대비 초기 판매는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인기 모델을 향한 집중도는 더 높아졌다. 1분기 상위 10개 스마트폰 모델은 전 세계 판매량의 25%를 차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아이폰17 시리즈 수요가 이어진 데다 메모리 부족에 따른 부품 비용 상승으로 대중 시장 중심의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압박을 받은 영향으로 카운터포인트는 분석했다.하르싯 라스토기 카

    2026.05.06 11:04
  • 한국나노기술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퀀텀 클러스터 전략 토론회 개최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이 국가 K-퀀텀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양자통신을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 모델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경기도의 양자통신 중심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 성과 목표 구체화, 산업계 확산 방안 등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국나노기술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30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국가 K-퀀텀 클러스터 전략 모델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K-퀀텀 클러스터 추진 방향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경기도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양자과학기술 전문가를 비롯해 경기도,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박민경 경기도청 반도체산업과장은 개회사에서 "양자 기술은 단순한 기초과학 영역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와 글로벌 산업 패권을 결정짓는 전략산업 기술"이라며 "경기도는 판교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소재·부품·장비 기반, 수원·성남 판교의 연구개발 역량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자 전환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양자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립과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양자클러스터 조성 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관련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경기도는 발제를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부로, 양자 전환의 최적지"라며 "도내 자율주행센터, 양자 테스트베드 등 양자 암호통신기술 인프라

    2026.05.06 10:42
  • "유료 가챠 없앴더니"…유저들 환호한 넷마블 신작 [인터뷰]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종영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웨스테로스 세계관은 여전히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넷마블은 서구권 얼리액세스에서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사실상 전면 개편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오는 14일 PC 버전으로 먼저 공개되며, 21일 모바일을 포함해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아시아 버전에서 유료 가챠를 제거하고 전투 시스템과 성장 구조, 멀티 콘텐츠를 대폭 손봤다. 한경닷컴은 출시를 앞두고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과 장현일 넷마블네오 PD와 인터뷰를 통해 개발 방향과 IP 활용 전략을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5월 서구권 출시 후 1년 만에 아시아 버전을 내놓는다.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가 있나. (문준기)"단순한 지역화가 아니라 게임을 전면적으로 다시 만드는 수준의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웨스턴 얼리액세스를 통해 받은 피드백이 예상보다 훨씬 근본적인 수준이었거든요. BM 구조부터 전투 시스템, 성장 설계까지 핵심 요소를 재작업하는 데 그만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웨스턴 버전에서 확인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었나. (장현일)"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유료 가챠에 대한 거부감이었어요. 굉장히 강한 부정 반응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전투 패턴의 단조로움과 오픈월드 콘텐츠의 부족함, 셋째는 메인 퀘스트 진행 중 전투력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억지스러운 그라인딩(grind·같은 구간을 반복 플레이하는 것) 문제였어요. 아시아 버전에서는 이 세 가지를 미세 조정이 아니라 핵심 설계를 다시 짜는 수준으로 고쳤습니다.&qu

    2026.05.06 10:07
  • SKT, 2026 DJ BIC 월드지수 편입…국내 이통사 중 유일

    SK텔레콤이 2026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 BIC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국내 통신기업 중 DJ BIC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린 곳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DJ 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가 2025년 9월 명칭을 바꾼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한다. SK텔레콤은 2008년 처음 편입된 이후 총 17년 동안 지수에 포함되는 기록을 세웠다.DJ BIC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를 통해 정책 보유 여부뿐 아니라 목표 설정, 실행 데이터, 성과의 사회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SK텔레콤이 편입된 DJ BIC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각 산업별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높은 상위 10% 기업만 선정된다. 전 세계 통신기업 중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7곳이다.이번 편입에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공급망 ESG 프로그램 고도화, 기후 거버넌스 체계 정비, 산업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이 반영됐다.SK텔레콤은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출석률 75% 이상을 권고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7회 열린 이사회에서 100% 출석률을 기록했다.사외이사와 감사의 겸직도 제한하고 있다.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활동에 대한 정기 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런 체계가 이사회를 단순 의결기구가 아니라 책임경영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공급망 ESG 관리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공급망 내 잠

    2026.05.06 10:03
  • "아이패드 사줘야 하나" 했는데…20만원대 이 태블릿 '눈독'

    샤오미코리아가 입문형 태블릿 신제품 'REDMI Pad 2 9.7'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오는 8일부터 주요 유통 채널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REDMI Pad 2 9.7은 245.1mm(9.7인치) 2K 디스플레이와 최대 120Hz 주사율, 7600mAh 배터리를 갖춘 태블릿이다. 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학습, 전자책 열람 등 일상적인 콘텐츠 소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권장소비자가는 4GB 램·64GB 저장용량 모델이 22만9800원, 4GB 램·128GB 저장용량 모델이 24만98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2가지로 출시된다.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진행된다. 정식 판매는 8일부터 샤오미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시작된다. 샤오미코리아는 사전예약을 포함해 5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첫 구매 기간에 그레이 색상의 'REDMI Pad 2 Cover 9.7'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해당 보호 케이스는 3단 폴딩 구조를 적용해 여러 각도로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액세서리라고 설명했다.REDMI Pad 2 9.7은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배터리, 성능,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048×1280 해상도와 250ppi 픽셀 밀도, 72% NTSC 색 영역을 지원해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최대 120Hz 주사율도 적용됐다. 스크롤이나 화면 전환 때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여주는 사양이다. 최대 600니트 밝기의 아웃도어 모드도 지원해 밝은 야외 환경에서의 시인성을 높였다.장시간 사용을 고려한 기능도 담았다. DC 디밍과 TÜV Rheinland 3중 아이케어 인증을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배터리

    2026.05.06 09:38
  • "아이 폰 뺏지 마세요"…창의력 길러주는 'AI 선생님' 정체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창의력을 키워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 통신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동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면서다. AI가 아동 교육에서 단순 보조 도구로 여겨지던 단계를 넘어 창작·체험·언어 학습을 돕는 서비스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SK텔레콤, AI 접목한 IPTV 키즈 서비스 제공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녀 스마트폰 관리와 IPTV 키즈 콘텐츠를 함께 키우고 있다. 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단말, 요금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 브랜드 ZEM을 운영 중이다. ZEM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 650만건을 넘었고, 올해 새 학기 시즌에는 사용 가능 연령을 만 15세까지 확대했다.SK텔레콤은 ZEM을 자녀 안심 서비스로 고도화하고 있다. iOS 아이용 앱을 출시해 부모와 자녀가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주요 AI 핵심 기능으로는 늦은 밤 이용 가능한 병원·약국 정보를 알려주는 안심지도와 유해 콘텐츠 차단 현황 등을 보여주는 안심리포트 등이 있다.어린이의 디지털 경험을 넓히는 기능도 더했다. SK텔레콤은 AI 카메라 앱 스노우와 제휴해 얼굴 인식 기반 이모티콘과 필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단순히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한 사용 환경과 놀이 요소를 결합하려는 시도다.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B tv 키즈 서비스 ZEM에 AI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협업한 AI 솔루션을 활용해 동화와 영어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텍스트 기반 동화책을 AI가 VOD 영상으로 제작하는 콘텐츠다. AI가 동

    2026.05.05 22:00
  • "노사 모두 공멸"…45조 성과급 논란에 삼성 의장 작심 경고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임직원들에게 "지금은 회사가 직면한 무한경쟁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신 의장은 5일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내고 최근 회사 상황에 대한 우려를 이 같이 표명했다. 그는 "최근의 회사 상황으로 주주와 고객은 물론 많은 국민들께서 큰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사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신 의장은 노사 갈등이 악화될 경우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노사 모두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 저하는 물론 고객의 신뢰 상실, 주주 및 투자자 손실 등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특히 반도체 사업의 특성을 들어 생산 차질과 납기 지연의 파장을 강조했다. 신 의장은 "국가 기반 산업인 반도체 사업은 타이밍과 고객 신뢰가 핵심"이라며 "개발 및 생산 차질, 납기 미준수 등이 발생할 경우 근본적인 경쟁력을 잃게 되고 경쟁사로의 고객 이탈로 시장 지배력을 상실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경제적 파장이 회사 내부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막대한 파업 손실과 고객 이탈로 회사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주주, 투자자, 임직원, 지역사회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수백억 달러의 수출과 수십조 원의 세수가 감소하고, 환율 상승 유발로 GDP가 줄어드는 등 국가 경제에

    2026.05.05 13:30
  • [속보] 특검 "SNS에 수사 소회 올린 특별수사관 감봉 1개월 징계"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6.05.04 14:17
  • [속보] 특검 "방첩사 조사서 '2024년 상반기 계엄 준비' 정황 확인"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6.05.04 14:09
  • 갤럭시코퍼레이션, 어린이날 '갤럭시 로봇파크' 개장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로봇 문화 공간 갤럭시 로봇파크를 연다. 로봇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으로, 회사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엔터테크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5000평 규모 부지에 조성한 갤럭시 로봇파크를 정식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공간을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개장과 함께 공개되는 핵심 콘텐츠는 체험형 엔터테크 프로그램 로봇아레나다. 로봇아레나에서는 로봇 K팝 콘서트, 로봇이 직접 초상화를 그리는 포트레이트 퍼포먼스, 어린이들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로봇 체험 등이 진행된다.어린이날 행사에는 한부모 가족과 경계선 지능 아동 70명을 포함해 총 100여명의 어린이가 초청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행사를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로봇아레나를 시작으로 로봇 기반 공연과 체험,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로봇 기술을 단순 전시물이나 기능 시연에 그치지 않고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산업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설명이다.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갤럭시 로봇파크는 단순한 테마 공간을 넘어 로봇 문화가 확장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6.05.04 13:58
  • [속보] 코스피, 장중 6900선 돌파…6902.96

    코스피지수가 4%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장중 69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낮 12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2.28포인트, 4.58% 오른 6901.15를 기록하고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2.79% 오른 6782.93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잠시 방향성을 탐색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6800선을 넘었고, 장중 6900선까지 돌파했다.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4%대, SK하이닉스는 11%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특히 SK하이닉스는 주가가 140만원을 넘어서며 이른바 '140만닉스'를 달성했다.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두드러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555억원, 기관은 1조92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반면 개인은 4조867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6.05.04 12:59
  • 5살 여아 숨진 채 발견되자…호주서 '분노의 집단폭행'

    호주에서 실종된 5살 원주민 여자아이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되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분노한 주민들은 살해 용의자를 집단 폭행하고, 경찰차와 구급차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최근 살인 등 혐의로 제퍼슨 루이스(47)를 체포했다. 루이스는 호주 중부 노던테리토리 앨리스스프링스 인근 원주민 마을에서 5살 원주민 여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는 지난달 25일 마을에 있는 집에서 잠을 자던 중 실종됐다. 이후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마을 주변 울창한 숲에서 수색에 나선 주민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피해자 발견 뒤 주민들의 분노는 용의자에게 향했다. 이웃들은 루이스를 붙잡아 집단 폭행했고, 루이스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경찰에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건 이후 주민 400여명은 루이스가 입원한 병원 주변을 둘러싸고 경찰과 대치했다. 일부 주민은 보복을 주장하며 경찰이 용의자를 과도하게 보호한다고 항의했다.시위는 폭동 수준으로 번졌다. 주민들은 경찰차와 구급차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다. CNN 등 외신은 불에 탄 차량과 소총·방패로 무장한 경찰관들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장면을 전했다.마틴 돌 노던테리토리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을 "끔찍한 사건"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주민들에게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루이스는 과거 폭행과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피해자가 실종되기 6일 전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단 폭행을 당했지만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호주 경찰은 추가 시위를

    2026.05.04 12:58
  • 호르무즈 인근 유조선 피격…美·이란 긴장 속 불안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1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 탈출 지원 작전을 예고하고 이란이 이를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민간 선박 피격까지 겹치며 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AFP통신은 4일(현지시간)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를 인용해 한 유조선이 전날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UKMTO는 "한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해당 유조선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북쪽으로 약 145km 떨어진 해상에서 공격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인근 해역을 지나는 선박들에 주의해 항해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피격은 중동 휴전 이후에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미국도 이란에 해상 봉쇄로 맞서면서 해역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동 시간으로 4일 오전부터 프로젝트 프리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제3국 선박과 선원을 안전하게 빠져나오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의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그들의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왔다"고 말했다.그는 해당 국가와 선박들이 "현재 중동에서 나타나는 폭력적인 분쟁과는 대부분 관련이 없다"며 "그들은 단지 중립적이고 무고한 구경꾼일 뿐"이라고 했다.이어 "이란, 중동, 미국을 위해 선박들

    2026.05.04 12:05
  • 올트먼, 오픈AI IPO 앞두고 위기…머스크 200조 소송에 발목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이끄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제기한 200조원 규모 소송과 실적 둔화 우려가 맞물리면서다.WSJ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지난달 말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머스크 CEO가 오픈AI와 올트먼 CEO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변론기일에 출석해야 해 행사장에 가지 못했다.올트먼 CEO는 대신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내 일정의 통제권이 빼앗기는 상황이 일어났다"고 말했다.WSJ는 이 장면이 올트먼 CEO가 처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오픈AI가 연내 상장을 추진하는 중대한 시점에 법정 리스크가 커지면서, 올트먼 CEO가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경영 성적을 둘러싼 우려도 나온다. 경쟁사 앤트로픽은 코딩 등 기업용 AI 서비스를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반면 오픈AI는 지난해 연 매출 목표를 밑돌았고, 주간활성이용자(WAU) 10억명 달성에도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오픈AI의 기업가치는 IPO를 앞두고 8052억달러, 약 1026조원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하지만 올트먼 CEO가 이 같은 몸값을 뒷받침할 실적을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상장 계획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WSJ는 올트먼 CEO의 위기를 과거 머스크 CEO가 테슬라 수장 자리에서 밀려날 뻔했다가 극적으로 재기한 사례와 비교했다. 다만 머스크 CEO는 전기차 판매 성과와 스페이스X의 재활

    2026.05.04 11:49
  • [속보] 李 "조작기소 특검, 시기·절차 국민의견 수렴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해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는 여당이 국민 의견을 수렴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적 정의를 바로세우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다만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서 판단해달라"고 했다.홍 수석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기에 앞서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과 정치 검찰에 의해 자행된 불법행위 및 부당한 수사가 상당 부분 밝혀졌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바로잡기 위한 특검 수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조작기소 특검 추진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지만, 실제 추진 시점과 절차를 정하는 과정에서는 여당이 여론과 정치적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6.05.04 11:45
  • "어쩐지 안 오르더라"…목표주가 '희망 고문'에 속은 개미들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기업분석 보고서가 대형 상장사에 쏠려 있고, 투자의견도 매수 일변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목표주가에 반영된 기대수익률은 실제 수익률보다 크게 높았고, 목표주가 달성 확률은 20%에도 못 미쳤다.4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김준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애널리스트의 낙관성, 정확성, 정보성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25년간 나온 국내 애널리스트 보고서 74만건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2024년 기준 기업분석 보고서의 69%는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에 집중됐다. 코스닥 상장기업 중 보고서가 발간되는 기업 비중은 23%에 그쳤다. 중소형주와 코스닥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투자의견도 한쪽으로 쏠렸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투자의견의 90% 이상이 매수로 편중돼 제공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보고서 발간 시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기업 실적 발표 직후 분석보고서가 나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애널리스트가 독자적으로 정보를 발굴·생산하기보다 기업이 제공한 정보에 의존하는 흐름이 심화했다는 분석이다.김 선임연구위원은 "투자의견의 '매수' 및 '적극매수' 비중은 2014년 이전 73% 수준에서 2015년 이후 91%로 증가해 낙관적 편향이 강화, 고착화했다"고 밝혔다.목표주가의 현실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목표주가에 내재된 예상수익률은 실현수익률보다 평균 30%가량 높았다. 목표주가 달성 확률은 19%에 불과했다.김 선임연구위원은 투자의견, 목표주가, 이익예측치 모두에서 낙관적 편향이 명확히 관찰된다고 봤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증권사 수익 기여

    2026.05.04 11:26
  • '17만원 울릉도 오징어'에 깜짝…도민 "최고급 특상품"

    울릉도 한 상점에서 마른오징어가 17만원에 판매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관광지 먹거리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온라인에서는 "바가지요금"이라는 비판과 "울릉도산 오징어는 원래 비싸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에는 울릉도 여행기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한 상점에 진열된 마른오징어 가격표를 보고 처음에는 1만7000원으로 착각했다가 실제 가격이 17만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가게를 나온 그는 "오징어가 원래 이렇게 비싸냐"며 온라인 쇼핑몰 가격을 검색했다. 온라인에서는 오징어 10미가 2만7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유튜버는 이를 확인한 뒤 "진짜 프리미엄 오징어인 것 같다"고 말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과도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포장지가 같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더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징어가 비싼 건 알지만 산지에서 저 가격은 지나치다"며 "그 돈이면 다른 식사를 하겠다"고 했다.반면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징어 자체가 이미 고가 식재료가 됐다", "크기와 품질, 건조 방식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울릉도산 건오징어는 크기와 건조 상태에 따라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울릉도 주민이라고 밝힌 A씨는 "언급된 울릉도 현지 17만원 상품과 온라인 2만원대 상품은 단순 가격 비교가 불가능한 서로 다른 등급의 상품"이라며 "유튜버 영상에 노출된 제품은 축당 중

    2026.05.04 10:52
  • 美 금리인하 기대 꺾였다…"거꾸로 인상할 수도" 경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리 인하를 예고하기 어렵다는 취지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이란 전쟁이 물가와 경제 수요에 미칠 영향을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쟁을 둘러싼 위험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Fed가 금리 경로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기 어렵다고 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금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것은 편하지 않다. 상황이 더 악화할 수도 있고, 그 경우 우리는 반대 방향(금리 인상)으로 가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카시카리 총재는 지난달 2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는 찬성했다. 다만 정책결정문에 완화 편향 문구를 넣는 데는 반대한 지역 연방은행 총재 3명 중 1명이다.그는 지난 1일에도 성명을 내고 "FOMC는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다음번 금리 변화가 인하일 수도, 인상일 수도 있다는 정책 전망 신호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Fed는 통상 에너지 가격 급등처럼 공급 충격 성격이 강한 요인은 시간이 지나면 진정될 수 있다고 보고 정책 판단에서 일시적 변수로 취급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물가 상승률이 이미 수년째 Fed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에서 중동발 에너지 충격까지 더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Fed가 금리 인상 카드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은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려 수요 둔화와 고용 악화로

    2026.05.04 10:44
  • 호르무즈 해협 다시 초긴장…트럼프 작전 예고에 이란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의 탈출을 지원하는 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의 개입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겠다고 반발해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동 시간으로 4일 오전부터 프로젝트 프리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제3국 선박과 선원을 안전하게 빠져나오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의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그들의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왔다"고 말했다.그는 해당 국가와 선박들이 "현재 중동에서 나타나는 폭력적인 분쟁과는 대부분 관련이 없다"며 "그들은 단지 중립적이고 무고한 구경꾼일 뿐"이라고 했다.이어 "이란, 중동, 미국을 위해 선박들을 이 제한된 수로(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하게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자유롭고 원활하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내 대표단을 통해 우리가 그들의 선박과 선원을 해협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해당 국가에) 알리도록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작전을 인도적 조치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선박 이동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들, 기업들, 그리고 국가들을 해방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그들은 상황의 희생자들"이라고 강조했다.또 "선박 중 많은 수가 식량, 그리고 대규모 선원이 배에서 건강하고 위생적으로 지내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미국, 중동 국가

    2026.05.04 10:18
  • [속보] 김건희 2심 징역 4년에 특검 상고…1년 6개월 윤영호에도 상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특검팀은 4일 서울고법 형사15-2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김 여사 측도 지난달 30일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앞서 2심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일부 혐의와 샤넬백 수수 혐의를 유죄로 뒤집었다.재판부는 압수된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 1개를 몰수하고 2094만원을 추징하라고도 명했다.다만 명태균 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대선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해당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 부분이다.김 여사의 형량은 1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1심은 김 여사에게 적용된 세 가지 혐의 가운데 알선수재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2심 선고 직후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고, 간접 증거가 일부 있다고 해도 배치되는 게 다수인데 일부 정황만으로 공동정범을 인정한 것은 문제 있다"며 상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변호인단은 이어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부적절한 부분은 상고심에서 바로 잡을 것"이라고 했다.특검팀은 김 여사 사건 외에도 관련 사건들에 대한 상고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김 여사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2심 판

    2026.05.04 10:07
  • "방과 후 혼자 있는 아이, 스마트폰 4시간 이상 붙잡는다"

    초등학교 고학년 2명 중 1명은 방과 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2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년이 높을수록 사용 시간이 길었고, 방과 후 혼자 있는 어린이일수록 장시간 사용 비율이 높았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6 어린이 생활과 생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교조는 어린이날 104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9~22일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이용 실태 등을 온라인 설문조사했다. 응답자는 2804명이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49.2%는 방과 후 스마트기기를 2시간 이상 사용한다고 답했다. 사용 시간별로는 2시간 이상~3시간 미만이 21.1%로 가장 많았고, 3시간 이상~4시간 미만은 15.9%, 4시간 초과는 12.2%였다.방과 후 스마트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 1시간 미만은 20.5%, 1시간 이상~2시간 미만은 25.6%로 집계됐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스마트기기 장시간 사용 비율도 높아졌다. 6학년 중 3시간 이상 사용한다는 응답은 36.8%로, 4학년 16.9%의 2배를 넘었다. 4시간 초과 사용 비율도 6학년이 16.5%로 4학년 6.7%의 2.5배에 가까웠다.방과 후 돌봄 여부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방과 후 혼자 있는 어린이 가운데 4시간 이상 스마트기기를 쓴다는 응답은 16.5%였다. 부모나 보호자 등 어른과 함께 있는 어린이의 9.7%보다 높았다. 전교조는 "돌봄 공백이 어린이의 디지털 과의존으로 이어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스마트기기 사용을 스스로 멈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스마트기기 사용을 멈추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7.1%는 자주 있다고 답했고, 33.9%는 가끔 있다고 했다. 초등 고학년 10명 중

    2026.05.04 10:04
  • 김고은, 어린이날마다 선행…서울대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배우 김고은이 저소득층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고은이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김고은은 2021년부터 매년 어린이날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6년째 같은 병원에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됐다는 소식에 큰 울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고은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출연 중이다. 차기작 '혼' 촬영도 병행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6.05.04 09:36
  • 삼성전자, TV사업 수장 교체…이원진 사장 전면 배치

    삼성전자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수장을 교체했다. 글로벌 마케팅과 콘텐츠·서비스 사업을 맡아온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는다.삼성전자는 4일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인 이원진 사장을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서비스비즈니스팀장으로 위촉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기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던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은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이동한다.이 사장은 콘텐츠·서비스와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전자 TV와 모바일 서비스 사업의 핵심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전자는 이 사장이 그동안 쌓아온 사업 경험과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TV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턴어라운드를 이끌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용 사장은 DX부문장 보좌역으로서 세트 사업 전반의 미래 기술 자문을 맡는다. 연구개발(R&D) 전문성과 사업 경험을 토대로 AI, 로봇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6.05.04 09:14
  • 李 대통령 지지율 59.5%…8주 만에 50%대로 하락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8주 만에 60% 아래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도 함께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올랐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59.5%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2.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밑돈 것은 3월 첫째 주 이후 8주만이다. 부정 평가는 35.0%로 전주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잘 모름 응답은 5.5%였다.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인천·경기 긍정 평가는 58.1%로 전주보다 8.0%포인트 떨어졌다. 대전·세종·충청은 62.8%로 2.3%포인트 내렸다. 반면 광주·전라는 85.6%로 2.7%포인트 올랐고, 서울도 55.4%로 1.6%포인트 상승했다.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5.5%포인트, 5.4%포인트 하락했다. 50대는 68.7%로 5.2%포인트 내렸고, 30대는 48.1%, 40대는 69.1%로 각각 2.6%포인트 떨어졌다.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이탈이 나타났다. 중도층 긍정 평가는 61.6%로 2.8%포인트, 보수층은 30.3%로 2.9%포인트 하락했다. 진보층은 87.4%로 1.8%포인트 올랐다.리얼미터는 "고유가·고환율·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안보 발언 논란, 노사 갈등 등 정국 불안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생활경제에 민감한 계층과 중도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책 성과보다 불안정한 환경이 부정 평가를 키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여당 하

    2026.05.04 08:47
  • [속보] 이란, 美 호르무즈 통항 지원 계획에 "휴전 위반 간주"

    이란 고위 당국자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계획을 두고 휴전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3국 선박의 안전한 이동을 돕겠다고 밝힌 직후 나온 반응이다.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해상 질서에 대한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휴전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지지 위원장은 이어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은 트럼프의 망상적인 (SNS) 게시물에 의해 관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시간으로 4일 오전부터 '프로젝트 프리덤'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뒤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미국이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 세계의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그들의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왔다"며 "나는 내 대표단을 통해 우리가 그들의 선박과 선원을 해협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해당 국가에) 알리도록 했다"고 말했다.다만 프로젝트 프리덤의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계획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국가와 보험사, 해운기관들이 조율하도록 하는 절차라고 보도했다.이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미국 군함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호위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2026.05.04 08:30
  • "김치가 왜 일본풍이죠"…반 고흐 미술관에 항의 '빗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내 식당이 김치를 일본 음식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메뉴 설명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누리꾼 제보로 반 고흐 미술관 식당 '비스트로 빈센트'가 김치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제는 메뉴판 도입부의 식당 소개 안내문이다. 식당 측은 "고흐의 예술 세계에 영향을 준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최고급 네덜란드산 식재료를 사용해 정통 프랑스 요리에 일본풍을 더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논란이 된 메뉴는 '매콤한 카키(감) 후무스를 곁들인 김치 샌드위치'다. 사워도우 빵 위에 감으로 만든 후무스와 김치, 구운 고구마를 올린 오픈 샌드위치 형태의 비건 메뉴로, 14.5유로(약 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서 교수는 "식당 측이 김치를 일본 음식으로 오인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들에게 김치가 일본 음식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흐는 생전 일본 채색 목판화인 우키요에에 매료돼 수백 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 모든 작품은 일본 미술에 기초한다"고 말할 정도로 아시아 문화에 애정을 보였다.식당 측은 고흐의 예술적 영감을 기리고자 아시아 대표 식품인 김치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치의 기원을 한국으로 명시하지 않고 일본풍이라고 언급해 오해 소지를 만들었다는 지적이다.현지 방문객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 식당 구글 리뷰에 한 한국인은 "한국인에게 김치

    2026.05.04 08:21
  • 된장찌개서 '싱크대 뚜껑'…식당 주인 "배 아프면 청구하라"

    경북 문경새재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에 철 수세미와 싱크대 배수구 뚜껑이 들어있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4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경새재 앞 별미 싱크대 뚜껑 된장찌개'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글쓴이는 가족과 문경새재 축제를 다녀온 후 인근 식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간고등어 정식과 여러 음식을 주문했는데 간고등어에서 철 수세미가 나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사장에게 말하니 '다시 해드릴까요'라고 했고, 안 해줘도 된다고 하자 '가격에서 빼 드리겠다'며 주방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글쓴이는 "곧이어 나온 된장찌개에서 싱크대 뚜껑이 나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 안에 싱크대 배수구 뚜껑으로 보이는 물건이 들어있다.글쓴이는 "따졌지만 '돈 내지 말고 그냥 가라, 배 아프면 청구하라'는 말만 들었다"며 "난리 치니 가게 앞에 '모든 좌석 예약 중' 문구를 걸어놓더니 우리가 지나간 후 바로 치우고 정상 영업했다. 다른 물건도 아니고 싱크대 뚜껑이 (들어가다니) 역겨운 하루"라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공론화가 필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해당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 식약처 운영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는 조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이 확인되면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처분을 내릴 수 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6.05.04 07:35
  • "이걸 몰라서 더 냈다니"…세금 수백만원 줄이는 '꿀팁' 정체

    5월 31일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을 앞두고 놓치기 쉬운 절세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려세무법인 박소영 세무사는 "절세는 신고 당일이 아니라 평소 습관에서 시작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다"고 4일 밝혔다.박 세무사에 따르면 신고 기한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절세 전략을 아무리 잘 세워도 기한을 넘기면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붙어 오히려 손해를 본다. 5월 31일 신고 기한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모든 절세 전략의 출발점이다.사업자가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적격증빙 관리다. 사업 관련 지출을 아무리 많이 했어도 영수증, 카드 내역 등 증빙이 없으면 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다. 적격증빙은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두 가지 세금을 동시에 줄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다. 다만 사적 경비를 사업 경비로 처리했다가 세무조사에서 추징될 경우 가산세까지 더해져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많은 사업자가 놓치는 의외의 절세 포인트도 있다. 경조사비가 대표적이다. 현금으로 낸 경조사비도 건당 20만원까지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단, 청첩장이나 부고장 같은 증빙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연간 경조사가 50건이라면 최대 1000만원이 경비로 인정되고, 세율 16.5% 구간 사업자라면 세금 165만원을 줄일 수 있다. 사업 관련 대출이자 역시 필요경비로 처리할 수 있지만 놓치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용과 관련된 세액공제는 이번 신고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항목이다. 2025년까지는 직전 연도 대비 고용이 늘면 증가 인원 1인당 최소 850만원에서 최대 155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제 금액은 청년 여부와 수도권

    2026.05.04 06:39
  • "미군 빼고 관세 폭탄" 트럼프 초강수에…독일 총리 '진땀'

    이란 전쟁 비판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복성 조치를 받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강조하며 관계 회복에 나섰다.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밤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이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내 확신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메르츠 총리는 이란 전쟁에 대한 견해 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대서양 관계에 대해 노력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전쟁 비판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독 미군 감축과 유럽연합 자동차 관세 인상으로 맞받아치면서 양국 관계가 전례 없이 경색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메르츠 총리는 지난달 27일 독일 서부의 한 김나지움을 방문해 학생들과 토론 중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분명한 전략 없이 임하고 있으며, 미국 전체가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과 에너지 문제를 포함해 망가진 자신의 국가를 고치는 데 더 집중하라"며 메르츠 총리를 연일 저격했고, 급기야 주독 미군 중 약 5000명을 6~12개월 안에 철수시킨다는 지시를 내렸다. EU산 승용차와 트럭 관세도 15%에서 25%로 10%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자동차 산업은 독일의 주력 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인상은 메르츠 총리와의 갈등이 상당 부분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메르츠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군 철수 계획이

    2026.05.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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