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오리농가서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견
올겨울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AI 항원이 발견된 것은 지난달 4일 순창군 산란계 농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이후 판명 날 것으로 보인다.
또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9천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 내 가금류 사육농장 8개소에 대해 이동 제한 조처를 내렸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기 위해 폐사나 산란율 저하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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