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2022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의 마지막 행사로 ‘부산데이 인 파리’를 열고 보름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안성민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 단장(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대종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 프랑스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와 한류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오이소 부산포차’를 주제로 부산 음식 소개와 씨앗호떡 만들기 시연, 부산 전통주 시음 등이 진행됐다. 시민 홍보단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주재 BIE 회원국 대표와 현지 인플루언서, 기업인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대장정은 알마티(카자흐스탄) 등 3개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