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는 오픈 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달콤한 국내외 유명 디저트 맛집들을 선보인다.

오는 22일까지 지하 1층 중앙행사장에서 서울의 인기 디저트와 이색 메뉴 맛집을 소개하는 ‘서울 블루스’와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브아시에’의 팝업스토어를 각각 운영한다.

‘서울 블루스’는 서울 3대 빵집 가운데 한 곳인 ‘나폴레옹제과점’은 물론 원조 카스테라 맛집 상수동 ‘카스티야’, 도산 딸기 케이크 전문점 ‘플디’, 프리미엄 수제 도넛 맛집 ‘캐치볼클럽’ 등 서울의 유명 디저트 맛집으로 구성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그릭요거트 전문점 ’요그앤오트’와 봉천동의 명물로 꼽히는 ‘진순자김밥’, 일본까지 진출한 호떡 맛집 ‘서울호떡’, 연어장 맛집 ‘성수삐딱’ 등 서울의 이색 맛집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브아시에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브아시에는 1827년 파리에서 시작한 초콜릿·사탕 전문 브랜드다.

알록달록한 상품과 파스텔톤의 패키지 등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프랑스 파리 여행의 기념품으로도 손꼽힌다.

200년 전 전통 생산 방식을 고수해 방부제를 넣지 않고 만드는 게 특징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대전 신세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국의 유명 맛집을 찾아가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맛집을 대전에서 가장 먼저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