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국립묘지 이장 절차 시작

국가보훈처가 후손이 없어 서울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에 묻힌 광복군 선열 17위의 유해를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한다. 백정현(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현이평(1995년 애국장)·김찬원(1991년 애국장) 지사 등 17위 애국지사들의 유해는 11일 묘소 개장과 영현 수습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시 안치됐다가 14일 대전현충원에 합동 안장될 예정이다. 11일 서울 강북구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에서 열린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합동 이장' 행사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관포에 쌓인 영현을 봉송하고 있다.
/ 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