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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철 한경디지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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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핵심 교량 공습 영상 공개…"협상 안 하면 끝"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가장 큰 교량이 공습으로 폭파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격 공개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영상을 게시하며 “이란에서 가장 큰 다리가 무너졌고, 다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너무 늦기 전에 협상해야 한다. 위대한 국가로 거듭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져버릴 것”이라며 강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이번 공습 대상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서부 도시 카라즈를 잇는 고속도로의 핵심 병목 지점인 B1 교량입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다리는 오전 1차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1차 공격 피해자들을 구조하던 중, 오후에 2차 폭격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현재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폭격을 맞은 다리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구조물이 완전히 꺾이는 모습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해군과 공군, 핵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군사 작전’의 핵심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2~3주 동안 강도 높은 추가 타격을 이어가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발전소는 물론, 상대적으로 공격이 쉬운 원유 시설까지 타격해 재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밝히며 추가 공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

    2026.04.03 10:40
  • 트럼프 강경 발언에 코스피 4%대 급락…증시 급락·국제유가 비상 [HK영상]

    금융시장의 기대가 단 하루 만에 절망으로 뒤바뀌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뒤로한 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에 사실상 ‘폭탄’을 던졌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 2일 오전 10시 백악관 대국민 연설을 통해 향후 2~3주 안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군사적 목표를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지만 종전을 기다리던 시장에는 찬물을 끼얹은 발언이었습니다. ◆국내 증시, ‘사이드카’ 발동하며 급락전날 8% 넘게 급등하며 환호했던 코스피지수는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전일 대비 72.99포인트(1.33%) 오른 5,551.69로 출발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오전 10시 17분 하락 전환한 이후 낙폭이 빠르게 확대되며, 결국 전장 대비 244.65포인트(4.47%) 내린 5,234.05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5,170.27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59.84포인트(5.36%) 급락한 1,056.34에 마감했습니다.매도세가 급격히 쏟아지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유가·환율 급등…아시아에 책임 전가금융시장뿐 아니라 원자재와 외환시장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배럴당 97달러대까지 내려갔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연설 직후 급반등해 106.36달러까지 치솟았고, 브렌트유 역시 108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 30

    2026.04.02 17:32
  •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성공…54년 만에 달 다시 간다 [HK영상]

    드디어 반세기 만에 인류가 다시 달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35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무려 54년 만에 다시 시작된 유인 달 탐사라서 정말 의미가 큽니다.이번 ‘아르테미스 2호’는 높이 98m짜리 초대형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 캡슐 ‘오리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리온에는 리드 와이즈먼 지휘관을 비롯해서 NASA 소속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그리고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까지 총 4명이 탑승했습니다. 이분들은 앞으로 10일 동안 약 110만 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면서 우주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이번 발사는 단순한 과학 탐사를 넘는 의미도 있습니다. 요즘 우주 산업에서는 이른바 ‘달 경제’, 루나 노믹스가 크게 주목받으며 일부에선 2050년쯤에는 달을 기반으로 한 경제 규모가 상당한 수준까지 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과거처럼 국가 간 체제 경쟁 중심이 아니라 이제는 민간 기업까지 참여하면서 에너지나 통신 같은 인프라를 먼저 확보하려는 경쟁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특히 중국도 2030년 전후를 목표로 유인 달 착륙을 추진하고 있어서 미국 역시 대응 전략을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달의 남극처럼 물 자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탐사와 기지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단순히 달을 도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이런 우주 산업과 패권 경쟁의 핵심 단계라고

    2026.04.02 11:16
  •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너지 협력 확대·MOU 16건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만나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 에너지와 자원 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번 위기가 양국 경제와 국민의 삶에 미칠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및 자원안보 관련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동전쟁 여파로 양국의 에너지 공급망은 물론 역내 경제에 미칠 충격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밝혔습니다.특히 “인도네시아가 LNG(액화천연가스), 석탄 등 주요 에너지원에 있어 안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것에 대해 무척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또한 이 대통령은 “양국은 수교 이후 50여년간 서로 이끌고 밀어주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자 동반자였다”며 “인도네시아는 한국 기업의 첫 해외 투자처였고, 오늘날에는 K 방산에 있어 소중한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인도네시아 수출 성사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이어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첫 전기차 생산을 한국 기업이 함께 했다”며 “그동안의 협력에 기초해 저와 프라보워 대통령은 양국 국민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미래 프로젝트를 더 많이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 민주주의와 자유무역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협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최근 레바논에서의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국적의 유엔평화유지군 대원

    2026.04.01 16:36
  • 트럼프 대국민 연설 예고…"이란전 2~3주면 끝"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대이란 전쟁과 관련해서 종료 시점을 "아주 곧(very soon)"이라고 밝혔고요, "2~3주" 안에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정상화되지 않더라도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사실상 ‘일방적으로 승전 선언을 하고 철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최근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 대책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해야 할 모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그러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현재까지 미국은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란을 떠난다’는 발언은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이날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우리 돈 약 6천100원을 넘어서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이 요동친 2022년 8월 이후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같은 날 뉴욕증시가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 이유로 미국이 안전하다는 점과 이란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는 점을 들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작전으로 이란 최고지도자였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이후 그의 차남 모즈타바가 권력을 이어받은 상황을 ‘정권교체’라고 주장해왔습니다.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에

    2026.04.01 10:40
  • 정부, 26.2조 ‘초대형 추경’ 편성...취약계층부터 기업까지 차등 지원 [HK영상]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전방위적인 경제 충격을 막기 위해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초슈퍼 추경’ 카드를 꺼냈습니다.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최대 60만 원 소비쿠폰을 지급해서 얼어붙은 내수를 살리고, 유가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도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겁니다.정부는 이번 ‘전쟁 추경’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려 잠재성장률(약 1.8%)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성장률 하락 브레이크"… 19일 만에 짜낸 사상 첫 3월 추경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국무회의를 열고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정부는 반도체 경기 개선과 증시 활성화로 발생한 초과세수 25조 2000억 원과 기금 여유 재원 1조 원을 모아서 총 26조 2000억 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적자국채 발행 없이 재원을 조달해서 물가와 금리 자극을 최소화하겠다는 계산입니다.이번 추경은 이재명 정부 들어 두 번째이고, 올해 출범한 기획예산처의 첫 작품입니다. 특히 보통 40~50일 걸리던 추경 편성을 19일 만에 끝낸 ‘사상 첫 3월 추경’이라서, 정부가 현재 상황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위기의 파도가 오기 전에 추경이라는 제방을 빨리 쌓아야 한다”며 “살아난 경기 불씨를 지키기 위해 신속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산층까지 타격… 3580만 명에 10만~60만 원 지역화폐 쏜다이번 추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조 8000억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입니다. 소득 하위 7

    2026.03.31 16:35
  • 李 대통령 "쓰레기봉투 대란 없다…허위정보 강력 대응"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중동 전쟁 영향으로 종량제 쓰레기 봉투가 품절된다는 얘기와 관련해서 “실제로 보면 재고가 충분하다”면서 사재기는 전혀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종량제 봉투에 대해 논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응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는데도 아주 지엽적(본질적이지 않고 부수적이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인 부분에 일부 문제들이 과장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충분히 재고도 있고, 원료도 있는데 특정 지방자치단체가 준비가 부족하거나 해서 문제가 생기면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해결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지방 정부에 대해 좀 더 엄격하게 지도·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담당 부처는 다른 물품에 대해 이런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한박자 빠르게,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종량제 봉투 사재기와 관련해서는 선을 분명히 그었습니다.이 대통령은 “'쓰레기 봉투가 부족해서 나중에 값이 오를 테니 미리 사놓자 이런 얘기가 있는데 쓰레기 봉투는 영업 물품이 아니다”라며 “생산 원가는 보통 몇 원에 불과한데 200원씩 받는다. 그 이유는 행정 처리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일종의 세금 비슷한 것이어서 (가격을) 조례로 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가격 인상 가능성도 없다고 못 박으며 “마음대로 부족하다고 (가격을) 올려 받지도 못하고 생산 원가가 오른다고 해봐야 최종 판매 가격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봉툿

    2026.03.31 13:07
  • 백악관 "트럼프, 이란전 비용 분담에 관심"…중동국가 부담 요구 시사 [HK영상]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아랍 국가들에게 이란 전쟁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꽤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을 향해서는 협상을 다시 압박하면서 이런 황금 기회를 놓치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레빗 대변인은 걸프전 때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같은 나라들이 전쟁 비용을 많이 부담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에게 그렇게 할 것을 요청하는 데 꽤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보다 앞서가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알기론 대통령이 가진 아이디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해서 직접 언급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지금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이란 위협 제거로 안보상 이익을 보게 되는 아랍지역 국가들이 비용 부담에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레빗 대변인이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지만 대통령이 직접 말할 거라고 한 점을 보면 백악관 내부에서 아랍 국가들의 비용 분담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다만 아랍 국가 입장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시작된 작전에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란 핵 위협을 줄이는 게 중요한 건 맞지만, 특히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일부 국가들이 이란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앞으로 논의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됩니다.레빗 대변인은 또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나오는 언급은 물론 비공개적으로 오가는

    2026.03.31 10:37
  • 중동 긴장 고조에 코스피 3거래일 하락…환율·유가 충격에 투자심리 위축 [HK영상]

    코스피지수가 30일 이란 전쟁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 고조되면서 3% 가까이 밀려 5,200대로 내려앉았습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61.57포인트(2.97%) 떨어진 5,277.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모습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7.07포인트(4.73%) 내린 5,181.80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5,151.22까지 낙폭을 키웠지만 이후 장중에는 일부 낙폭을 줄였습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천335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천988억원, 8천813억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확대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에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지난주 말 뉴욕 3대 지수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1.73%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각각 1.67%, 2.15% 떨어졌습니다.이스라엘이 이란 내 핵시설 두 곳을 공습하고 예멘의 친이란 무장 정파 후티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미국 지상군의 이란 상륙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특히 국내 증시 개장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을 위한 대대적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 불안을 더욱 키웠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 브렌트유는 115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유가 상승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원&middo

    2026.03.30 17:22
  • 중동 긴장 고조에 증시 충격…코스피 장중 4%대 급락 [HK영상]

    코스피지수가 30일에 이란 전쟁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초반부터 크게 밀리면서 5,100대까지 내려왔습니다.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33.12포인트(4.29%) 떨어진 5,205.75를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시작부터 전장 대비 257.07포인트(4.73%) 빠진 5,181.80으로 출발했습니다. 한때는 5,151.22까지 내려갔다가 지금은 낙폭을 조금 줄인 상황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0억원, 2천668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개인은 3천488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습니다.지난주 말 뉴욕증시도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란 전쟁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는 1.73%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67%, 2.15% 하락했습니다.현재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놓고 조율 중이지만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핵시설 두 곳을 공습하면서 시장 불안이 더 커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예멘의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개입했고 미국 지상군이 이란에 투입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중동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이날 한때 115달러를 넘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계속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0.68포인트(3.56%) 내린 1,100.83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 대비 39.74포인트(3.48%) 하락한 1,101.77로 출발한 뒤 현재까지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서울 외환시장

    2026.03.30 11:23
  • 李 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참석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강력한 국방력으로 우리 국민과 영토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는 동시에 전쟁과 적대의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서해 수호 영웅들이 우리에게 남긴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건 전사자 등 ‘서해 55 영웅’을 기리는 자리입니다.이 대통령은 “포화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았던 그대들의 눈빛은 조국의 밤하늘을 밝히는 ‘호국의 별’이 됐다”며 “55인의 서해 수호 영웅들에게 머리 숙여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참전 장병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지금도 굳건하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의 책임은 분명하다. 그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바다를 '분쟁과 갈등의 경계'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평화가 밥이고 민생이자 가장 값진 호국보훈”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희생된 영웅들과 유가족, 장병들에 대한 예우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공짜로 누린 봄'은 하루도 없었고, '저절로

    2026.03.27 13:03
  •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신혼 가전 시장 공략 [HK영상]

    삼성전자가 세탁이랑 건조 성능을 더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능까지 강화한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새로 출시했습니다.신제품 출시와 함께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 구독 서비스 '혼수클럽'도 같이 내놨습니다. 혼수 가전 시장에서 대표 제품 이미지를 더 확실히 굳히겠다는 계획입니다.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6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는 강력한 성능과 혁신적인 AI 기능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특히 신혼 가전 구매 시 가장 먼저 선택하는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제품을 설명했습니다. 2024년에 처음 나온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년보다 판매가 약 40% 늘면서 출시 2년 만에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임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세탁기 제품 중 콤보를 선택하는 비중이 2024년 35%에서 지난해 46%, 올해는 6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대 수준 용량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세탁 25㎏, 건조 20㎏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 가운데 가장 큰 수준입니다. 또 열교환기 구조를 바꾸고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서 건조 성능을 높여 탈수 단계에서 내부 온도를 더 올리는 '프리히트' 방식을 적용해 건조 시간도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쾌속 코스' 기준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69분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전작보다 10분, 2024년형 모델과 비교하면 30분 정도 빨라진 수준입니다.신제품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더 똑똑해진 '빅스비'도 들어갔습니다. 자연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사용 방법 안내도 지원합니다. 여기

    2026.03.26 15:36
  • 중동 리스크에 기업심리 위축…제조·비제조업 모두 부진 [HK영상]

    최근 긍정적으로 돌아섰던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중동 사태 영향으로 한 달 만에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섰습니다. 경기 전망은 수출뿐 아니라 내수, 투자, 고용 등 전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입니다.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 기준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85.1로 집계됐습니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낮으면 전월보다 나쁘게 본다는 뜻입니다. 지난달 전망치가 기준선을 넘었지만 이번 달에는 다시 100 아래로 떨어지면서 기업 심리가 빠르게 식었습니다.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80대 수준에 머물면서 동반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4월 제조업 BSI 전망치는 85.6으로, 3월(105.9)보다 20.3포인트 하락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세부 업종을 보면 의약품과 전자·통신장비를 제외한 대부분 제조업이 부정 전망됐습니다.특히 원유 공급의 영향을 직접 받는 석유정제 및 화학(80.0), 전기·가스·수도(63.2), 운수 및 창고(82.6)와 비금속 소재 및 제품(69.2) 업종들이 부진했습니다. 한경협은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와 해상 운임이 오르면서 기업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비제조업 BSI도 84.6으로 전월 대비 14.8포인트 하락하며 전 업종이 기준선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세부 업종 7개 전부가 100에 못 미치며 부정 전망을 보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자금 사정이 89.7로 내려가면서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특히 기업의 자금 여력과 유동성을 반영하는 자금사정은 89.7로 지난 2023년 6월(89.1)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였습니다.

    2026.03.26 11:15
  • SK하이닉스, 美 ADR 상장 추진…순현금 100조 목표 [HK영상]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24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최종 상장 여부 역시 SEC 심사 결과와 시장 상황, 수요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으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 경쟁하고 구조적 수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강화된 재무 건전성이 필수적"이라며 "어떠한 경영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장기적·전략적 투자를 집행할 수 있도록 순현금 100조 원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같은 재무 전략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구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HBM과 범용 D램 판매 확대에 힘입어 재무 건전성이 크게 좋아진 상태입니다.앞서 회사는 지난 2019년 2분기 순부채 상태로 접어든 이후 처음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차입금을 넘어서는 '순현금'을 지난해 3분기에 달성한 바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25 14:54
  • 트럼프 "이란이 준 매우 큰 선물 받아…석유·가스 관련된 것"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군사 충돌 상황과 관련해 이란 측으로부터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웨인 멀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 선서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실 그들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습니다. 그 선물은 오늘 도착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건 엄청난 금액의 가치가 있는 매우 큰 선물이었습니다. 그 선물이 뭔지는 여러분께 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핵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석유·가스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아주 좋은 일을 했습니다. 그 선물이 나에게 보여준 건 우리가 올바른 사람들과 상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협상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더 이상 어떤 핵무기도 가져서는 안 되고, 우라늄 농축도 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우리는 협상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그들'은 발언 흐름상 이란 정부나 지도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세력을 의미하는 것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또 협상에는 자신을 포함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지금 협상 중입니다. 미사일 한 발이면 발전소를 파괴할 수 있었지만, 협상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공격을 보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6.03.25 10:50
  •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환율 1500원 하회·코스피 5400선 회복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장에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가 퍼졌고 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26.4원 내린 1490.9원에 시작했습니다.23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보낸 최후통첩 시한을 12시간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하며 발전소 공격을 5일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이란 강경 입장을 유지하던 이스라엘 측에서도 다소 완화된 발언이 나오면서 전쟁 종식 기대가 확산했습니다.이 영향으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동반 급등 마감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9%대 하락하며 배럴당 80달러 후반대로 밀렸습니다. 전날 고유가와 증시 급락 영향으로 1520원대를 바라보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안정을 찾는 분위기입니다.같은 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급락을 딛고 상승 출발하며 5,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87포인트(1.90%) 오른 5508.6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0% 급등한 5638.20에 출발해 장 초반 5643.00까지 상승한 뒤, 상승폭을 줄이며 540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2.32포인트(2.03%) 오른 1119.2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24 12:11
  • 나토총장 “호르무즈 해협 열겠다…한국·일본 등 22개국 공조" [HK영상]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 동맹국들이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뤼터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은 목요일(지난 19일) 이후 22개국의 그룹, 대부분 나토 회원국이지만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이 "호르무즈 해협이 가능한 한 즉시 자유롭고 개방되도록 만들겠다는 그(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함께 모인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서 뤼터 총장은 "현재 이 22개국 그룹이 미국과 함께 군사 인력과 다른 인력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무엇이 필요한지, 언제 필요한지, 어떻게 이를 함께 할 것인지를 진행하고, 시기가 무르익는 즉시 이를 수행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과 자유로운 항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동맹국들과 유럽·중동의 동맹·파트너들이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모였거나 의견을 교환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한 나토의 대응이 소극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유럽과 다른 동맹국들이 너무 느리다고 느껴서 화가 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는 것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좌절감을 이해하지만, 각국이 (이란 공격을) 알지 못한 채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23 16:00
  • 중동 리스크에 달러 강세…원·달러 환율 장중 1500원 돌파 [HK영상]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사이 전쟁이 더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고 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다시 1500원대로 출발했습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9원 오른 1505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환율이 1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만입니다. 환율이 급등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를 공격하면서 전쟁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란도 추가 공격을 받을 경우 주변국 에너지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긴장이 더 높아졌습니다.이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고 WTI(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4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99달러에 마감했습니다.같은 날 코스피지수도 크게 밀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 가까이 하락하며 5750선에서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63.52포인트(2.76%) 내린 5,761.5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1.77%) 밀린 1143.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19 11:34
  • 강훈식 "UAE서 원유 1800만 배럴 추가 확보...공급 최우선 약속" [HK영상]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분명히 약속해줬다"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언제든 UAE를 통해 원유를 긴급 구매하도록 합의했다"며 "총 1천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 한국 국적 선박 6척으로 1천200만 배럴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서 공급받은 600만 배럴까지 포함하면 총 2천400만 배럴을 UAE에서 긴급 도입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양국 간 원유수급 대체 공급경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긴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고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18 14:22
  • 구윤철 "나프타 경제안보품목 지정…공급망 충격 대응에 금융지원 1조5천억" [HK영상]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최근 공급망 리스크가 높아진 나프타를 경제안보품목으로 한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1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공급망안정화위원회, 대외경제 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석유류는 물론 원자재 등 공급망 충격이 계속되고 있고, 경제 각 부문에 부담이 연쇄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나프타 수급 상황과 기업 애로를 면밀히 점검하고 대체 수입선 확보와 수출 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급망안정화기금에 '중동 피해 대응 특별지원'을 신설해 공급망 피해 기업에 대해 1조5천억 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중동 의존도가 높은 경제안보품목 취급 기업에는 최대 2.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부총리는 석유제품 가격 안정 대책과 관련해서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정유사 공급가격이 크게 낮아진 만큼 주유소 소비자가격도 지체 없이 추가로 인하돼야 한다"며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현장 단속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사재기와 판매기피 등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유사 수출 물량 제한, 석탄발전 상한 탄력 운영, 원전 이용률 제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수요 절감 대책을 병행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자동차 부제 등 추가적인 수요 관리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전쟁 추경과 관련해서는 "신속히 편성해 물류비와 유류비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농어민 등 민생 안정과 피해 중소기

    2026.03.18 10:28
  • 李 대통령 "전쟁 추경 신속 검토…지방 획기적 지원 방안 마련"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지역 긴장이 높아진 상황과 관련해 "상황이 길어질 가능성을 전제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기름값이 다소 안정됐지만, 중동 상황이 예상보다 더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지금 양상이 이어지면 유가가 다시 불안해지고 민생 전반에 미치는 충격도 커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추가 원유를 확보한 것처럼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새로운 공급선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상황이 어려운 만큼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너지 절약 노력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 필요하면 자동차 5부제나 10부제 같은 에너지 수요 절감 대책도 검토해 달라"며 "필요할 경우 수출 통제도 검토하고,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늘리는 등 비상 대응책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이른바 '전쟁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외부 충격이 클수록 국가 대전환을 위한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지역 투자에 대해서는 "최소 수준이 아니라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감하고 대규모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취약 부문 전반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추경 과정에서 소득 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방에 더 큰 규모로 지원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방안을 검토해

    2026.03.17 14:07
  • 트럼프, 전쟁 이유로 미중 정상회담 연기 추진…동맹국에 호르무즈 대응 압박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로 예정됐던 중국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한 달가량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정과 관련해 “우리가 한 달 정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중국 측과 계속 대화하고 있지만, 전쟁 상황 때문에 당장은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중국과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라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전쟁 때문에 일정이 늦춰지는 것일 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전쟁 중이라 일정이 조금 밀릴 수는 있지만 오래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우선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정상회담 일정도 함께 조정하는 분위기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주요 국가들에게 군사 지원 참여를 다시 요구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90% 이상, 일본은 95% 가까이를 그 해협에 의존하고 있고 한국도 약 35%를 의존하고 있다”며 “이 나라들은 미국에 감사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지난 14일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이후, 한국·일본·영국·프랑스·중국 등에 군함을 보내 상선 보호 작전에 참여하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

    2026.03.17 10:39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2관왕…장편 애니·주제가상 석권 [HK영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디즈니의 ‘주토피아 2’, 픽사의 ‘엘리오’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으로 주제가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주제곡 ‘골든’이 흐르는 가운데 빨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음 세대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의 한국인들에게 바친다”고 밝히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으며, K팝 장르 노래가 아카데미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골든’을 부른 가수이자 공동 작사·작곡가 이재는 “이 곡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에 관한 노래”라며 “어린 시절에는 K팝을 좋아한다고 놀림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두가 우리의 노래를 부른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동 작사가 마크 소넨블릭을 비롯해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 곽중규, 이유한, 남희동, 그리고 서정훈 등도 함께 무대에 올라 기쁨을 나눴습니다.‘케데헌’은 악령을 사냥하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사람들의 영혼을 노리는 악령 보이그룹 &lsquo

    2026.03.16 14:49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HK영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습니다.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은 디즈니의 '주토피아 2', 픽사 스튜디오의 '엘리오'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주제곡 '골든'(Golden)이 흐르는 가운데 빨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울먹이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케데헌'은 악령 사냥꾼인 걸그룹 헌트릭스가 사람들의 영혼을 노리는 악령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지난해 6월 공개된 이후 큰 인기를 끌었고, 글로벌 누적 시청 5억 회를 넘기며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16 10:31
  • '북중 여객열차' 6년 만에 운행 재개...양국 교류 확대 신호 [HK영상]

    북한과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열차가 6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평양에서 출발한 첫 열차가 13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전날 오전 10시 26분 평양을 출발한 이 열차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예정대로 베이징역에 들어왔습니다.베이징역 전광판에는 평양발 K28 열차가 오전 8시 40분 도착 예정으로 안내됐고, 열차는 도착 시간에 맞춰 오전 8시 37분쯤 플랫폼 방향으로 진입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열차는 최소 15량 이상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쪽 객차는 중국 열차 특유의 청록색이었고, 북한에서 출발한 마지막 2개 객차는 흰색과 파란색이 섞인 색상이었습니다. 객차 옆면에는 ‘평양-베이징’ 행선지 안내 문구가 중국어와 한글로 함께 적혀 있었지만, 몇 명의 북한 주민이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한편 전날 오후 5시 26분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여객열차도 베이징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열차는 톈진, 산하이관, 선양, 단둥을 거쳐 신의주로 들어간 뒤 이날 오후 6시 7분 평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노선은 압록강을 사이에 둔 단둥과 신의주를 통과해 양국 수도를 잇는 대표적인 북중 육상 교통로입니다.북중 여객열차 운행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2020년 1월 중단됐습니다. 이후 화물열차는 단계적으로 재개됐지만 여객열차 운행은 약 6년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번 운행 재개로 양국 간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여객열차는 매주 월, 수, 목, 토 주 4회 양방향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철도 연결 재개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2026.03.13 16:06
  • 李 대통령 “위기일수록 민생·경제 위해 재정 투입…추경 최대한 신속 편성해야"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중동 사태와 관련해 "민생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 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서는 안 되겠다"며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위기일수록 민생 안정, 경제 회복이 뒷걸음치지 않게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역시 유가 상승 원자재 수급 등 여파로 민생 경제, 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또 어렵게 맞은 경제 회복 흐름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이어 "이렇게 상황이 어려우면 서민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부의 분배가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해 신속하고, 정교하게 집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 대통령은 특히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추경 편성을 하기로 결정하고 나면 보통 한두 달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것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새워서 최대한 신속하게"라며 조속한 추가 재원 마련을 지시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12 16:14
  • 이란, 유조선·항구 잇단 공격…국제유가 다시 100달러 돌파 [HK영상]

    이란이 중동 해역과 항구를 잇달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항만·해양 보안 및 위험 관리 업체에 따르면 이란의 폭발물을 실은 보트들이 12일(현지시간) 이라크 해역에서 유조선 두 척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원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걸프 해역에서도 선박 세 척이 포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라크 항만청이 공개한 영상에는 최소 한 척의 유조선에서 불이 나 밤하늘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과 함께 승무원들이 구조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번 공격의 표적은 마셜 제도 선적 ‘세이프시 비슈누호’와 몰타 선적 ‘제피로스호’로, 두 선박 모두 이라크에서 연료를 선적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외신 따르면 영상 속 선박 가운데 하나가 '제피로스호'라고 확인했습니다. 선박의 형태와 특징이 기존 이미지와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서도 12일(현지시간) 기준 두 유조선이 이라크 영해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선박이 이라크 영해 내 선박 간 하역 구역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이란의 공격은 오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같은날 공개된 영상에는 오만 살랄라 항구의 곡물 저장 사일로에서 불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국 해양 보안회사는 이번 공격으로 석유 저장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배치와 사일로, 전봇대 등 주변 구조물이 기존 사진과 위성 이미지와 일치하는 점 등을 근거로 공격 장소는 라이수트 지역의 살랄라 항구로 확인됐습니다.오만 국영 TV에선 드론이 항구의 연료 탱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오만 정부는 이번 공격

    2026.03.12 14:43
  • 트럼프 “시장 흔들림 제한적…석유 가격 하락 전망”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란 지도부를 두 번이나 무너뜨렸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제약회사 서모피셔 사이언티픽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들의 지도부는 물론 해군을 포함한 여러 군사 조직을 두 차례에 걸쳐 제압했다”고 말했습니다.또 “지금은 새로운 지도부가 등장한 상태”라며 “앞으로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를 통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거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날 ‘두 차례’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메네이 제거 외에 또 다른 지도부 공격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그는 이번 군사작전을 두고 ‘익스커션(excursion)’이라는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짧은 여행'이나 잠시 본업이 아닌 다른 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우리에게 전쟁에서 벗어나는 익스커션 같은 것이지만, 그들에게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도 꽤 잘 버티고 있다”며 “충격이 조금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머지않아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물가도 크게 내려가고 있고, 석유 가격 역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또 이란의 사실상 봉쇄로 국제 유가 급등을 불러온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기뢰를 설치하려던

    2026.03.12 10:35
  • 중국 양회 '정협' 폐막…왕후닝 “5개년 계획 위해 역량 모아야” [HK영상]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 가운데 하나인 국정 자문기구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이 11일 베이징에서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위원회 4차 회의 폐막식'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정협 위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왕후닝 정협 주석은 “올해는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이 출발하는 해”라며 "정협이 계획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협은 정치 협상과 민주 감독, 정책 자문 기능을 통해 경제와 사회 발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을 위한 정책 제안, 즉 민생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더 많이 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당 중앙과 더욱 단결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정협은 이날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결의안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양회의 또 다른 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할 예정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11 14:47
  • 李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국가 역량 총동원”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와 관련해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이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이나 에너지 세제 조정, 소비자 직접 지원 같은 방안을 포함해 추가적인 금융·재정 지원도 속도감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이 대통령은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 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류비가 빠르게 오르면서 화물 운송이나 택배 배달, 하우스 농가 등 국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분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또 “지금은 비상 상황인 만큼 기존 매뉴얼이나 정책 틀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보다 과감한 방안과 빠른 대응으로 시장의 불안 심리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가 기민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2026.03.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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