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노사는 임금협상 개시 보름만인 지난달 30일 2022년 임금협상을 조기 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상을 통해 노사는 ▲ 기본급 3.8% 인상 ▲ 무분규 타결 격려금 ▲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 격려금 지급에 합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개시 보름만에 올해 임금협상 타결
노사는 지난달 30일 충주 본사에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손만철 노동조합위원장,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극복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다.

조 대표는 "노사가 다시 한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고, 손 위원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노사가 하나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뜻으로 나아간다면 역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