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전국 학생 5천92명 확진…감소세 둔화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1주간 전국에서 5천명을 약간 넘는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1∼27일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천92명이었다.

개학 후 3월 둘째 주 40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학생 확진자는 3월 셋째 주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4주간을 보면 5월 31일∼6월 6일 6천720명이었던 학생 확진자는 6월 7∼13일 7천6명으로 소폭 반등했다.

이후 6월 14∼20일 5천212명을 기록했다가 지난주 5천92명으로 감소세가 둔화했다.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2천6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1천347명, 고등학생이 939명, 유치원생이 187명 등이었다.

1주간 전국 학생 5천92명 확진…감소세 둔화
이번 학기 들어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16만8천42명이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총 712명 발생해 누적 20만1천590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비율은 19.0%로, 직전 주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