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에 황강댐 등 북측수역의 댐 방류 시 사전에 통지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통일부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통일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남북 합의에 따라 북측이 북측 수역의 댐 방류 시 사전에 우리 측에 통지해 줄 것을 북측에 요구한다"고 강조했다.북측 지역에는 최근 장마로 폭우가 내리면서 북측이 댐 수문을 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28일 공군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공군본부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 △공군수사단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특검팀은 이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부실수사, 2차 가해, 사건 은폐, 수사 외압 등 여러 의혹들의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