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캡쳐.
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캡쳐.
20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퇴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광교행 열차에서 장비 고장으로 두 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났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고가 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모두 내려 뒤따라 오던 전동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사고로 인해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78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