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 개최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선사하는 '희망에너지교실'의 발대식(사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의 아동센터와 GS칼텍스가 힘을 합쳐 지역 아동의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발대식에 앞서 수 차례 사전 만남을 통해 올해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이해하기, 체험하기, 표현하기' 등 세 가지 주제를 정하고,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친환경 이해하기는 방문형 환경교육을, 친환경 체험하기는 친환경 기획전시작품 관람 및 순천업사이클센터 견학 등을, 친환경 표현하기는 친환경 활동을 하는 모습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을 준비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앞서 2017~2021년까지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지역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GS칼텍스는 역사체험 프로그램 성과를 정리한 활동사례집을 최근 발간하고 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에 배포했다.

활동사례집에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및 참여 후기와 답사 코스, 유적지 해설을 담아 지역 역사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문현 GS칼텍스 부문장은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 지역 아동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올해에는 회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 실현 및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접목해 아이들의 탄소 저감 습관을 기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수=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