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24억원)보다 37.5% 늘어난 금액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올해 △첨단기술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지원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 등의 프로젝트와 10개 세부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는 일자리 670개 창출, 116개 기업 지원, 23개 기업 신규 창업 등이다.

시는 국비 사업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 사업 공모를 실시해 9개 사업을 선정하고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