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이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18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이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대한적십자사에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경북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18일 기탁했다.

조폐공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임직원들 바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2020년에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기존 삶의 터전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