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큰불이 나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큰불이 나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7시 50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진압을 시도하다 오전 8시 16분을 기해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는 소방대원 등 230여명과 장비 50대가 투입됐다.

공장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문자를 지역 주민에게 보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