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자들 불편 덜도록 3개 검체 채취 라인 8개로 늘려
전주시 덕진선별진료소, 실내배드민턴장으로 확대 이전
전북 전주시는 덕진선별진료소를 25일부터 실내배드민턴장으로 확대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장소가 좁아 불편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에는 현재 3개인 검체 채취 라인이 8개로 대폭 늘려 설치된다.

시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화산체육관에 있는 선별진료소는 기존처럼 그대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폭증하는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