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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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한 사람 중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됐다. 오미크론 확진자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과 지인은 아니지만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해서다.

이날 0시 기준 방대본이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있는 사람은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총 13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은 오미크론 감염사실이 확정됐고, 나머지 7명은 코로나19 확진 상태에서 어떤 변이 바이러스에 걸렸는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4명은 전날 오미크론 의심 관련자로 신규 분류됐다. 3명은 30대 남성의 지인과 관련됐고, 나머지 1명은 30대 남성과 같은 식당을 이용했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