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그동안 책자로만 제작해 배포하던 출산·육아 지원사업 안내서를 시민의 정보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자책으로 처음 발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시는 출산·육아 지원사업 안내서를 책자로 발간해 동주민센터와 여성비전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비치해 배포해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기관 방문 기회가 줄면서 정보접근성이 낮아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책으로도 함께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천시가 발행하는 출산·육아 지원사업 안내서는 과천시 홈페이지와 과천시 공식 블로그 등에서 볼 수 있다.

안내서에는 과천시뿐만 아니라 국가 및 민간기업 등에서 지원하는 결혼·임신·출산·육아 정보와 지원사업 등의 내용이 함께 담겨 있다.


1장은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정보, 2·3장은 임신과 출산에 유용한 지원 정책과 정보, 4·5장에는 육아 관련 지원사업과 문화 프로그램 등이 실려 생애주기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종천 과천시장은 출산·육아 지원사업 안내 전자책은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하여 영유아 가족들에게 든든한 육아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과천을 만드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