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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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한다. 시 전역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운영시간 단축·조정,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이 적용된다. 다만 휴일인 점을 감안해 이날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규정상 행정·공공기관 주차장도 폐쇄해야 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폐쇄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하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