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구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비비고' 달고 경기 뛴다
LA레이커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비고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브론 제임스가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 같은 계약에 따라 LA레이커스는 2021~2022시즌부터 유니폼 왼쪽 상단에 비비고 로고를 달게 된다. 다음 달 3일 LA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프리시즌 경기부터 비비고 로고가 달린 유니폼을 볼 수 있다.
LA레이커스가 해외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NBA는 2017~2018시즌부터 유니폼 패치 광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LA타임스는 "LA레이커스가 한국에서 만두·소스·냉동 음식을 판매하는 비비고와 유니폼 패치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 규모는 5년간 1억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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