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 금융당국 등 자본시장을 취재합니다. 기업들의 이상 주가 흐름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로 다룹니다. 《한국예탁결제원》 등 다수의 금융기관에 기고를 해왔습니다. 저서로는 『소수점 투자』『컨슈머 인사이트』『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이 있습니다.『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은 《교보문고》 2018년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 Top 10으로 선정됐습니다.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국내 언론의 신기술 보도 행태 연구: 암호화폐 뉴스를 중심으로 Korean media’s reporting patterns on cryptocurrency》논문을 썼습니다.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코너에서 독자들에게 투자 알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주가가 외국인의 국내주식 직접 투자 기대감에 불을 뿜고 있다.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9% 오른 1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던 삼성증권은 이날도 장 초반 한때 주가가 24%대 치솟으면서 불과 2거래일 사이에 50% 이상 오르기도 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미국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와 손잡고 조만간 미국 개인투자자 대상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실시한다. IBKR은 약 460만개의 글로벌 고객 계좌를 보유한 미국 대형 온라인 브로커다.외국인 통합계좌는 외국인이 국내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계좌다. 당초 2017년 제도가 도입됐지만 계좌개설 주체를 제한하거나 거래내역 즉시보고 등의 규제가 있어 활성화의 발목을 잡았다.외국인 개인투자자의 국내 주식 직접투자가 가능해지면 국내 증시의 유동성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등 주도주 실적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장을 만들면서 외국인 수급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 운영 소식으로 다시 한 번 증권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됐다"며 "경쟁 대형사들도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외국인 거래대금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꿈의 '칠천피(코스피지수 7000)'를 눈앞에 두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연내 86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 지역 불안감을 상쇄하는 국내 기업의 이익 상향 기대가 증시 기초체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6936.9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세운 기존 종가 최고치인 6690.9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코스피는 7000선 도달까지 불과 약 63포인트만을 남겨뒀다.증권가에선 7000선은 물론 올 하반기 80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전망치 상단으로 8600선을 제시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적정가를 계산하면 삼성전자 33만8000원, SK하이닉스 189만3000원"이라며 "두 종목의 코스피 내 비중을 감안하면 반도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정상화만으로도 코스피 8000선 달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신한투자증권 외에도 국내외 증권사에서 목표치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JP모건은 코스피 목표치를 8500선으로 제시했고,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도 8000선을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8470선을, 삼성증권은 8400선을 연내 코스피 전망치 상단으로 제시했다.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 중에도 글로벌 유동성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등으로 가치 재평가가 나타난다면 기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았던 금융, 자동차로까지 재평가 분위기가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당초 증권가에선 5월에 국내외 굵직한 이벤트로
코스피지수가 중동 변수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 상향 기대감에 69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증시 사상 두 번째로 시가총액 1000조원에 오르는 등 반도체가 증시를 견인했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6936.9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세웠던 기존 종가 최고치인 6690.9를 넘어선 사상 최고가다. 코스피 7000선 도달까지 불과 약 63포인트만을 남겨뒀다.지난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에 온기가 돌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2만5000선을 넘어섰다.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무엇보다 증시 체력이 탄탄하다는 게 최대 상승 동력으로 꼽힌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 중에도 글로벌 유동성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등으로 가치 재평가가 나타난다면 기존 PBR이 낮았던 금융, 자동차로까지 재평가 분위기가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지수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조9633억원과 2조522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조300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반도체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2.52% 오른 144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합계 1000조원(약 1031조원)을
[속보] 코스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마감…6936.99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장중 6900선 위로 올라서면서 '칠천피(코스피 7000선) 고지'를 향해 가고 있다.4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8% 오른 6901.11을 기록 중이다. 이날 2%대 강세로 출발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점차 키우면서 6900선까지 돌파했다.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조1144억원, 기관은 1조9388억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4조9351억원 매도우위다.반도체가 코스피를 밀어올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82% 오른 14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4만4000원까지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의 중간 지주회사인 SK스퀘어도 14%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대 소폭 오르던 삼성전자 역시 이 시각 현재 4%대 강세다.전력주와 증권주가 반도체의 뒤를 받치고 있다. 전력주에선 일진홀딩스(29.46%), 산일전기(22.93%), 가온전선(16.98%), 일진전기(16.65%), 대원전선(15.28%) 등이 증권주에선 삼성증권(28.19%), 유안타증권(16.95%) 등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각각 인공지능(AI) 산업 투자로 인한 수혜와 증시 활황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코스닥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넘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1.85% 오른 1214.39를 기록 중이다.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 중에도 글로벌 유동성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등으로 가치 재평가가 나타난다면 기존 PBR이 낮았던 금융, 자동차로까지 재평가 분위기가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코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나갔다. 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3포인트(2.49%) 오른 6763.1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2.79% 오른 6782.93까지 뛰면서 직전 거래일 장중 기록했던 6750.27을 넘어섰다.지난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에 온기가 돌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2만5000선을 넘어섰다.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8982억원과 5818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조4280억원 매도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4%와 4.9%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35만원까지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전력기기 해외 매출 증가 기대감에 산일전기, 대한전선, LS, 일진전기 등이 급등하고 있다.코스닥지수도 2%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장중 1229.42) 경신을 넘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 오른 1219.65를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도 전선주로 분류되는 제룡전기가 상한가로 치솟았다.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4원 내린 1472.9원에 개장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속보]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6780선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올해 전 세계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상장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6년 새 매출이 10배(2019년 15억달러→2025년 150억달러·xAI 합병 전 기준) 뛸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테크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이스X의 상장 후 몸값이 2조달러(약 29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공모 규모는 750억달러(약 110조원) 수준이 될 걸로 알려졌다.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기업 아람코(294억달러)가 쓴 역대 최대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나스닥은 스페이스X 상장을 유치하기 위해 인덱스 편입 규칙까지 변경했다. 원래는 상장 후 최소 3개월이 지나야 '나스닥100'에 편입될 수 있지만 이제는 15거래일 만에 지수 입성이 가능해진다. 한 마디로 스페이스X 전용 '하이패스'를 깔아놓은 셈이다."韓 투자자, 스페이스X 공모주 직접 참여 사실상 어려워"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전체 지분의 5% 미만을 공모 물량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가 작은 탓에 웬만한 기관투자자도 IPO 물량을 받기 힘들 수 있다는 얘기다.미국 증시의 상장 규정에는 한국과 달리 공모주의 일정 물량을 반드시 개인에게 배정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없다. 배정 권한을 가진 주관사는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한 연기금이나 자산운용사에 우선권을 준다.스페이스X의 20여 개 글로벌 주관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공모 물량 중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이상을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지만, 국내 공모주 청약 일정상
두산이 1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신고가를 경신했다.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두산은 전일 대비 2.8% 오른 16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68만2000원까지 뛰면서 최근 1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도달했다. 우선주인 두산우도 1.75% 오르고 있다.앞서 두산은 전날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03억원, 영업이익 34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체 사업인 전자BG 부문이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올 1분기 자체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7023억원, 영업이익은 55.1% 늘어난 1878억원을 기록했다.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BG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대인 30%를 기록하면서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천장이 보이지 않는 실적 곡선"이라고 평가했다.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제품 믹스 개선과 일부 제품군에 대한 판가 인상이 반영되면서 차원이 다른 수익성을 보였다"며 "특히 반도체 패키지, 인공지능(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장비 등 하이엔드 전 제품의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증권가가 역대급 1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두산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단기적으로 높은 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증설까지 발표하면서 구조적 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이란 분석이다.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두산에 대해 "전자BG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대인 30%를 기록하면서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천장이 보이지 않는 실적 곡선"이라고 평가했다.앞서 두산은 전날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03억원, 영업이익 34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체 사업인 전자BG 부문이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올 1분기 자체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7023억원, 영업이익은 55.1% 늘어난 1878억원을 기록했다.김 연구원은 "최근 5% 내외 단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로의 매출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엔비디아 매출은 250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이는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제품 믹스 개선과 일부 제품군에 대한 판가 인상이 반영되면서 차원이 다른 수익성을 보였다"며 "특히 반도체 패키지, 인공지능(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장비 등 하이엔드 전 제품의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태국에 생산시설 증설을 발표하면서 중장기 매출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DS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이에 두산의 목표주가를 각각 240만원과 2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수현 연구원은 "단계적으로 총 8개 라인 설치가 가능하고 최대 매출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전격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회사채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증권가에선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만기가 돌아온 40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 원리금을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곧바로 전날 장 마감 후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오피스 빌딩 등에 투자하는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데, 최근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가치 급락으로 상환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사채 원리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회사 측은 연초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발행으로 1200억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현지 대주단 일부와 감정 평가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파이낸스타워를 12억유로(당시 환율 기준 약 1조60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주단(돈을 빌려준 금융회사 집단)은 현재 이 건물의 가치를 9억2000만유로로 평가하고 있다.제이알글로벌리츠의 신용등급은 지난달 'A-'에서 'BBB+'로 하향된 데 이어 27일 'BB+', 28일에는 채무불이행을 의미하는 'D'로 추락했다. 회생 절차 진행에 따라 3000억원대 차입금 회수가 불투명해졌다.제이알글로벌리츠의 회생절차 소식에 이날 증시에선 리츠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마스턴프리미어리츠(-9.85%), 한화리츠(-10.02%), 이
코스피지수가 오픈AI 성장성 우려를 딛고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에 거래를 마감했다.국내 반도체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 미국 오픈AI에서 투자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투자심리가 꺾이지 않았다.2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신규 사용자수와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고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내부에서 우려가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회사의 다른 임원들에게 매출이 충분히 빨리 성장하지 못하면 향후 AI 데이터센터 비용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기관 투자자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0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2151억원과 1335억원 매도우위였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8%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SK하이닉스는 0.54% 내린 129만3000원을 기록했다.삼성SDI는 실적 기대감에 4.71% 오른 71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S-Oil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13.14%와 12.63% 급등했다. 대한전선, LS ELECTRIC 등 전선주도 강세를 보였다.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9% 오른 1220.2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484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과 831억원 매도우위였다.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채비는 공모가 대비 83.33% 오르면서 증시에 데뷔
29일 코스피지수가 오픈AI 성장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5% 오른 6690.9에 장을 마치면서 기존 종가 최고치였던 전날 6641.02를 뛰어넘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속보] 강훈식 "연공서열 탈피 '5급 승진 패스트트랙' 도입…연말까지 100명"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씨가 2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양씨는 2024년 자신이 광고 모델을 하던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소당한 상태다.그는 취재진에게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며 "억울한 부분은 꼭 밝히겠다. 진실이 잘 밝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날 양씨를 상대로 그가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와 실제 경영에 관여한 것은 아닌지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양씨는 과거 필라테스 학원 프랜차이즈 모델로 활동하던 중 2024년 7월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으나, 같은 해 12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당시 사건을 맡은 강남경찰서 수사1과가 양씨를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서 '수사 무마'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재력가로 알려진 남편 이모씨가 강남서 수사1과 팀장이었던 송모 경감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수사를 무마한 것 아니냐는 게 서울남부지검의 의심이다.서울남부지검은 이씨가 송 경감을 사적으로 접촉해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이씨에겐 뇌물공여, 송 경감에겐 뇌물수수·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검찰은 현재 이씨를 구속한 상태이며, 송 경감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들은 직위해제되거나 감찰받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이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을 6·3 국회의원 재보선 2호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3호 인사로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발탁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민주당의 새로운 희망이 될 두 분"이라며 하 전 수석과 전 전 대변인을 소개했다. 그는 "하 전 수석은 제가 삼고초려를 넘어 '삼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셔 오고 싶었던 인재"라고 했다.정 대표는 "하 전 수석은 모두가 가지 않던 인공지능이라는 외길에 매진해 네이버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AI 연구소를 세운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AI 3대 강국의 설계자고 AI 역량이 곧 국력인 이 시대 우리 국가 미래 비전을 완성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또 "지금 부산에 필요한 것은 미래를 읽는 전략적 사고와 혁신을 실현할 유능함"이라며 "하 전 수석이야말로 부산의 재도약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말했다.하 전 수석은 "첫 AI 수석으로서의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꽉 찬 마흔아홉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부산과 북구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린다"고 했다.이어 "해양수도라는 비전과 부울경 경제 기적을 만든 제조업 신화가 AI를 만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지금이 대전환과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다. 이재명·전재수·하정우가 만드는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 달라"며 "이 한 몸 부서지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하 전 수석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역구인 부산 북갑 출마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29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38포인트(0.31%) 오른 6661.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33%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0.68%까지 키우며 66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기관 투자자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이 시각 현재 기관과 개인은 각각 4727억원과 429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8408억원 매도우위다.오픈AI 성장 우려에 이날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 시각 현재 각각 전일 대비 0.23%와 0.15% 오름세로 전환했다.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지수는 현재 0.09% 상승한 1216.71을 기록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쿠팡에서 약 240만원대인 애플 신형 아이패드가 80만원대에 판매되는 일이 발생했다. 단시간에 약 200여대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쯤 쿠팡에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5 256GB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83만9650원에 등록됐다.해당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모델로 공식 가격은 236만9000원이지만 정가의 3분의 1 수준에 상품이 올라왔다.이 소식은 빠르게 확산됐고 약 10분 만에 2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상품은 '품절' 처리됐으며 가격도 223만원으로 수정됐다.쿠팡은 경쟁 온라인몰이 가격을 낮추면 자동으로 가격을 낮추는 '저가 매칭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쟁사에서 입력 오류가 발생할 경우 가격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다. 이번 사례 역시 해당 정책에 따른 오류로 추정된다.쿠팡의 이 같은 가격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농심 육개장 사발면 36개 묶음이 5040원, 개당 140원에 노출됐고 1롤에 760원인 화장지 제품이 16원으로 잘못 노출된 바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로 제품을 받았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총수)을 기존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했다.공정위는 그간 쿠팡 법인으로 돼 있던 쿠팡의 동일인을 자연인 김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공정위가 쿠팡의 동일인을 변경한 것은 2021년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공시집단')으로 지정한 후 처음이다.공정위는 김 의장의 친동생인 김유석 씨가 쿠팡 경영에 사실상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일인을 자연인이 아닌 법인으로 지정할 예외 요건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김유석 씨가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회 이상 주최하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이사 등을 초대해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그가 주요 사업의 구체적인 업무 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사실관계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김유석 씨는 사내에서 미국명 '유 킴'으로 불리고 있지만 부사장(Vice President)급이라서 쿠팡 내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공정위는 파악했다.그의 지위는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급과 유사하며, 연간 보수는 동일 직급의 등기임원 평균에 이르고 비서가 배정되는 등 대우 역시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는 점을 함께 고려했다.지난해까지 공정위는 줄곧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특혜 논란이 커지자 2024년 5월10일 신설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규정을 적용해 쿠팡의 경우 자연인이 아닌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예외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벌어진 개인정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나타났다.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대표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은 해당 단지였다.이 아파트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장용호 SK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등 총 1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박주환 TKG태광 회장,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김창수 F&F 회장, 현지호 화승코퍼레이션 부회장,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반홀 코닝정밀소재 대표, 조정호 대창 사장 등 8명이 거주 중이다.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창황 효성티앤씨 부사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 정현 가온전선 부사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등 7명이 살고 있다.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구동휘 LS MnM 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5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지역에서는 성남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심상필 세메스 대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원유현 대동 부회장 등 4명이 거주
올 1분기 개설된 미성년 증권 계좌가 1년 전보다 27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신한투자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 1~3월 미성년자 및 부모 고객 계좌 개설과 국내·해외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1분기 미성년자 계좌개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대면으로 개설된 비중은 58.4%에 달했다. 계좌개설의 중심이 영업점 방문을 통한 개설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영향이다.미성년자 계좌의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0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투자 체험을 넘어, 자녀 명의 계좌가 중·장기 자산 관리와 금융 교육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이들의 국내주식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 보통주였다. 이어 TIGER 미국S&P500 ETF,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KODEX 200 ETF 등 대형 우량주와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이 관계자는 "미성년자 투자는 개별 종목 선별보다는 시장 대표 자산 중심 투자 성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해외주식 거래에서는 미성년자와 부모 고객 간 투자 성향 차이가 뚜렷했다. 미성년자 해외주식 거래 상위 종목에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표 기업과 함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SPDR S&P500 ETF, 뱅가드 S&P500 ETF 등 미국 지수형 ETF가 다수 포함됐다.반면 부모 고객은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개별 종목 중심의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미성년자 계좌가 보다 지수에 분산된 투자 구조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29일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권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낼 균형추가 필요하다"며 "그 균형을 대구에서부터 다시 세워보겠다. 보수 재건의 시작이 되겠다"고 말했다.추 의원의 사퇴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국민의힘은 공천 접수를 받은 뒤 경선을 실시해 내달 5일까지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추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6일 앵커 클로징 멘트에서 자신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아쉽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국민의힘은 "MBC가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편파 보도를 했다"고 반발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미국이 건국 250주년 기념 명목으로 올 여름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여권을 발급한다.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토미 피콧 미 국무부 대변인은 "7월 역사적인 건국 250년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디자인 여권을 한정 수량으로 발급할 준비 중"이라며 "이 여권에는 맞춤 제작된 아트워크와 고품질 이미지가 적용되는 한편, 미국 여권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문서로 만드는 동일한 보안 기능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한정판 여권의 내부 앞쪽 표지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금색 서명이 들어간다. 뒤쪽 표지에는 제2차 대륙회의에 독립선언서 초안이 제출되는 역사적 장면을 담은 존 트럼불의 회화 '독립선언'이 들어간다.현행 여권 내부 앞쪽 표지에는 포트 맥헨리 포격 다음 날 아침의 프랜시스 스콧 키를 그린 퍼시 모런의 회화와 미국 국가 가사 일부가 담겨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기 임기를 시작한 이후 온갖 기념물과 건물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지난해에는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 건물 외부 표지판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했다.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케네디센터)의 명칭은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했다.국립공원 패스에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초상과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나란히 배치된 디자인이 추가됐다. 지난달 19일 연방 예술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건국 250주년 기념주화 발행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경찰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40대 비조합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BGF로지스 진주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에서 조합원들을 차로 치어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됐다.경찰은 사고 당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 혐의로 변경해 적용했다.이와 함께 집회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조합원 60대 B씨와 50대 C씨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B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33분께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중 승합차를 몰고 경찰 바리케이드를 친 뒤 센터 정문으로 돌진해 경찰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C씨는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같은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이용해 자해하려 하거나 경찰 등 불특정인을 해치겠다면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2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신규 사용자수와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고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내부에서 우려가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회사의 다른 임원들에게 매출이 충분히 빨리 성장하지 못하면 향후 AI 데이터센터 비용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WSJ은 지난해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10억명을 넘지 못했고, 매출 성장도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용자들이 앤트로픽(클로드)과 구글(제미나이) 등 라이벌 회사의 챗봇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오픈AI는 챗GPT를 개발, 월가에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온 회사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6% 내렸고, 브로드컴(-4.4%), AMD(-3.4%), 마이크론(-3.9%)도 각각 낙폭이 컸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29일 BFG로지스와 단체합의서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5시께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와 교섭을 통해 이 같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정식 조인식은 화물연대 내부 절차를 거친 후 이날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화물연대는 정식 조인식에서 합의서 체결 후 바로 주요 센터 봉쇄를 해제한다고 전했다.화물연대는 운송료 인상과 휴무 확대, 손해배상 청구 금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전면 취소 등을 BGF로지스 측에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합원 사망사고 이후 갈등을 겪고 있는 화물연대와 BGF 간 교섭을 중재하기 위해 노동부 진주지청을 찾았다.이번 사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32분께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화물차가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며 촉발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크겠다.이날 낮 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부터는 맑겠다. 아침까지 경기북부내륙·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산지에는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다만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내륙과 전북북부, 경북권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판사가 양측에 소셜미디어 사용 자제를 요구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에서 열린 소송 첫 변론 기일에 오픈AI 측 법률대리인이 머스크의 전날 조롱성 X 게시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이같이 조치했다.머스크 CEO는 이번 소송의 배심원 선정 절차가 진행된 전날 자신의 X 계정에 '스캠(Scam·사기) 올트먼'과 '그레그 스톡먼(Stockman·주식맨)' 등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의 이름을 비꼰 조롱성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다.로저스 판사는 머스크에게 "법정 밖에서 일을 해결하려고 SNS를 이용하는 습관을 자제해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최소화하는 데 동의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이에 동의했다.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영리 기업이 되면서 자신이 피해를 봤고 이 과정에서 올트먼과 브록먼이 부당 이득을 챙겼다며 두 사람과 오픈AI 법인, 그리고 오픈AI에 자금을 지원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 측은 머스크가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 계획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입장이다.이번 재판에서는 머스크, 올트먼과 사티아 나델라 MS CEO, 질리스 전 오픈AI 이사 등도 증인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9일 이세돌 9단과 10년 만에 재회한다.허사비스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 참석해 이세돌, 조승연 작가와 '3자 AI 대담'을 갖는다. 대담 주제는 '알파고 10년,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이다.세 명은 대담에서 2016년 이 9단과 알파고의 대국 10주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AI 시대에 대한 전망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이 9단은 사범 겸 UNIST 특임교수 자격으로, 조 작가는 패널로 참석한다.'구글 포 코리아 2026'은 알파고 등장 이후 AI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되짚기 위해 기획됐다.허사비스 CEO는 오후에는 신진서 9단과 친선 대국을 한다.'알파고 이후 10년, 인간과 AI의 다음 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친선 대국은 정식 대결이라기보다 10여분간 함께 수담을 나누는 데 의의를 둘 전망이다.앞서 허사비스 CEO는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잇달아 만난 데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찬을 갖고 AI 파트너십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7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AI 기술의 발전 흐름 등을 논의했고 정부와는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허사비스 CEO의 공개 방한은 이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10년 만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가 29일 나온다.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1심과 마찬가지로 생중계된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국무위원 9명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직권남용 등)도 있다.계엄 해제 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서(서명)한 문서에 의해 계엄이 이뤄진 것처럼 허위 선포문을 만들고, 이후 이를 폐기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도 적용됐다.1심은 윤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이 나란히 항소하면서 해당 사건은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가 심리하는 1호 사건이 됐다.이날 윤 전 대통령의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 첫 정식 공판도 열린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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