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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동 기자
    노정동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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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해외 자동차 분야를 취재합니다.

  • 거래소, 설립 후 첫 중간배당 실시…증권사 배당 수입은? [이슈+]

    한국거래소가 설립 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에 나선다. 주요 주주인 증권사들도 수십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전망이다.한국거래소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3000원(총 577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이번 중간배당은 2005년 1월 한국거래소 설립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거래소 측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거래소가 주주환원에 앞장섬으로써 주주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거래소의 중간배당 실시로 주요 주주인 증권사들도 배당수입을 누리게 됐다. 증권사들은 거래소 주식 2000만주 중 약 83.2%를 보유하고 있다.거래소 지분 6.42%를 보유한 KB증권은 38억5200만원을 수령한다. 이어 메리츠증권(5.83%) 34억9800만원, NH투자증권(5.45%) 32억7000만원, 한화투자증권(5%) 30억원, 유안타증권(3.46%) 20억7600만원 순이다.금융투자협회(2.05%)와 한국증권금융(4.12%)도 각각 12억3000만원, 24억7200만원의 배당을 받는다.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장법인의 중간·분기배당 건수 및 배당금액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5년간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중간·분기배당 건수는 2019년 50건에서 지난해 79건으로 증가했다. 중간배당 건수는 26건에서 30건으로, 분기배당 건수는 24건에서 49건으로 각각 늘었다.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10 17:57
  • DB금융투자, 연말까지 자사주 65만주 매입

    DB금융투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하나로 연말까지 자사주 65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종가(5630원) 기준 36억6000만원어치로, DB금융투자 유통주식 수(4077만8889주) 대비 1.6% 규모다.DB금융투자는 지난 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경영진, 우리사주조합 등도 자사주를 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와 임직원, 주주, 잠재적 투자자 간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DB금융투자 관계자는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해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10 17:49
  • 두산, 사업구조 재편 합병 주총 일정 결국 연기

    두산그룹이 사업구조 재편 관련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주주총회 일정을 연기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회사합병 결정과 관련해 세 번째 정정보고서를 제출했다.정정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25일로 예정돼 있던 임시 주주총회 일정을 비롯해 분할합병 반대 의사 통지접수 기간(9월10일~24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9월25일~10월15일),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9월25일~10월25일), 합병기일(10월29일) 등 사업구조 재편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당초 25일로 예정된 주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소집 통지 기간 등을 고려해 이날까지 정정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기에 일정을 불가피하게 미룬 것으로 해석된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주요사항보고서 정정은 일정 변경에 따른 정정이나 아직 미확정"이라며 "향후 변경 일정이 확정될 경우 이사회 결의 및 주요사항보고서 추가 정정을 통해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금융감독원은 두산 측에 '합병 의사결정 과정 및 내용'이나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분할신설회사의 수익 가치 평가' 등을 보완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이에 두산은 지난달 29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 계획을 일단 철회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10 17:44
  • 코스피, 6거래일 만에 '회복' 시도…삼성전자 연중 최저가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회복 시도에 나섰다.10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14포인트(0.2%) 오른 2541.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1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13거래일 중 단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5조2000억원가량을 팔고 코스피를 떠났다. 기관도 220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 42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04%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가가 장중 6만6500원까지 내리면서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우, 기아, 삼성SDI, LG화학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 POSCO홀딩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하이트론은 신약 개발 기대감에 2거래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남양유업은 자사주 소각과 주식 분할 소식 이후 14%대 급등세다. 한국콜마는 증권가 호평에 6%대 오르고 있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6 시리즈' 공개 이후 비에이치와 LG이노텍 등 관련주가 각각 8%대와 6%대 급락세다.코스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른 715.0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5억원과 414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2047억원 매수우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클래시스, 엔켐, 휴젤, 실리콘투가 오르는 반

    2024.09.10 11:03
  • 이복현 "가계대출 관리 은행 자율적으로 강화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는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으로 은행이 각자의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8개 국내은행장과 '가계부채 관련 간담회'를 열고 "최근 은행권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해 시장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고 대출 수요자들은 불편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모든 은행이 동일하게 감독당국의 대출 규제만 적용하다 보니 은행별 상이한 기준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한 결과"라며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행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 시점에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그간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가계대출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거래량이 회복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계대출 관리 필요성을 설명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해 △1월 9000억원 △3월 4조9000억원 △5월 5조3000억원 △6월 4조2000억원 △7월 5조2000억원 △8월 9조5000억원으로 증가 추세다.그는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이미 높은 수준으로 가계의 상환부담 가중, 수요 부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가계부채를 적정수준으로 긴축해 나가지 못하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경제성장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국민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이어 "국내 은행의 경우 주택 관련 대출 집중도가 높은 상황으로 금융불균형이 누증되고, 주택가격 조정 시 건전성이 악화되는 등 시스템리스크로의 전이가 우려

    2024.09.10 10:28
  •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1조1210억에 中업체에 매각

    삼성SDI는 전자재료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양도 가액은 1조1210억원이다.양도 대상은 청주·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와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이다. 회사 측은 이날 거래 계약을 체결했으며, 관계 당국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삼성SDI 관계자는 "향후 전자재료사업부는 반도체 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배터리 소재에 집중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10 09:33
  • '외인 탈출' 코스피, 2530선 아래로…삼성전자 연중 최저가

    10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4포인트(0.31%) 내린 2527.9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6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동력을 잃고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외국인 투자자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07억원 순매도다. 기관도 511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 2172억원 사들이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전자우 기아, 신한지주가 내리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POSCO홀딩스, 삼성물산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중 최저가까지 떨어졌다.남양유업이 자사주 소각, 주식 분할 결정에 10%대 급등세다. 남양유업 우선주는 24%대 오르고 있다.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탔던 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은 이날 장 초반 각각 14%대와 8%대 급락세다. LG이노텍은 아이폰16 시리즈 발표 이후 3%대 약세다. 한국콜마는 증권가 호평에 5%대 오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0.47% 떨어진 711.0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2억원과 398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 1309억원 순매수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HLB,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휴젤이 0.1~2%대 내림세다. 반면 에코프로, 클래시스, 엔켐은 상승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오른 1342.1원에 개장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10 09:23
  • "아이폰16, AI 킬러앱 부재…출하량 낙관적 전망 어려워"-LS

    LS증권은 10일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16과 관련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킬러 앱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출하량의 낙관적 전망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증권사 차용호 연구원은 "아이폰16 시리즈의 초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높은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경쟁사의 '제미나이(Gemini)'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능들로 인해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추후 전망치의 하향 조정을 예상한다"고 말했다.애플은 이날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장 주목됐던 애플의 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16시리즈 모든 모델과 이전 모델 중에서는 아이폰15 프로, 15프로맥스에서만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여부는 D램 탑재 용량에 따라 갈렸다는 설명이다.애플은 공식적으로 아이폰 D램 탑재 용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16시리즈부터는 일반 모델도 지원하는 만큼 일반 모델의 D램 탑재 용량이 6GB에서 8GB로 증가했을 것으로 차 연구원은 추정했다.그는 "주요 5가지 AI 기능(문단 정돈, AI 이모지 생성, 카메라 컨트롤을 통한 이미지 및 영상 기능, 우선 순위 파악, 시리 기능 향상)을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데이터 보안을 강조했다"며 "애플 인텔리전스는 미국에서만 10월부터 지원하고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는 내년부터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테크 인사이트'는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 대비 2.9% 증가한 12억3800만대로 전망했다"며 "중국 내 스마트폰 업체들의 강한 출하량과 애플의 AI 서비스 도입에 따른 효과가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라고

    2024.09.10 07:59
  • 3대 지수 반등…'아이폰16' 애플 주가 '미지근'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반등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18포인트(1.20%) 오른 4만829.5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2.63포인트(1.16%) 오른 5471.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3.77포인트(1.16%) 상승한 1만6884.60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 주 1년여 만에 최악의 한 주를 보낸 탓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P500 지수는 지난 한 주 4.3% 하락하며 2023년 3월 이후 1년6개월 만에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애플은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크게 새로운 것은 없다는 인식 속에 주가는 강보합(+0.04%)으로 마쳤다.심지어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지연된다는 소식에 장중 애플 주가는 2%가량 하락하는 등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16 시리즈의 칩 성능 개선은 게임체인저가 아니었다"며 "현실은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유일한 하드웨어 업데이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발표도 투자자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발표가 진행될수록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지난 한 주 14% 급락했던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이날 3.54% 반등 마감했다. 기술주 외에도 JP모건체이스(2.05%), 코스트코(2.26%), 아마존(2.34%), 보잉(3.36%) 등 소매업, 은행, 제조업 주요 종목들이 이날 2∼3%대 강세를 보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10 07:12
  • 운용사와 짜고 PF 대출채권 꼼수 매각한 저축은행 적발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 과정에서 PF 정상화 펀드를 이용해 '꼼수 매각'을 하고, 이를 통해 건전성을 제고한 듯한 착시 효과를 일으킨 사실이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의 'A저축은행-B자산운용사에 대한 수시검사 결과(잠정)'을 발표했다.그간 시장에서는 '저축은행이 부실 PF 대출채권 정리 과정에서 사모펀드 조성으로 부실을 이연하고 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금감원은 부실 PF 대출채권 매각이 많았던 A저축은행과 펀드 운용사인 B자산운용사에 대해 수시검사를 실시했다.금감원 검사 결과 지난 6월 A저축은행은 B자산운용사의 제1차 펀드에 908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자신의 부실 PF 대출채권을 장부가액(대출원금-충당금) 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각해 매각이익 64억원(계열사 포함 151억원)을 인식했다.이어 지난달 A저축은행은 B자산운용사의 제2차 펀드에 585억원을 투자하고 그 외 4개 저축은행도 함께 참여했다. 이때에도 A저축은행은 부실 PF 대출채권을 장부가액 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각해 매각이익 65억원(계열사 포함 79억원)을 인식했다.이 과정에서 A저축은행과 B자산운용사는 선순위 외부투자자를 제외한 저축은행별 펀드투자 비율을 부실 PF대출채권 매각비율과 정확히 일치하는 구조로 만들었다.이같은 방법으로 A저축은행은 표면적으로 부실 PF 대출채권을 매각한 것으로 보이게 했으나, 실제로는 부실을 인식하지 않고 이연했다.펀드에 투자비율과 정확히 일치하는 비율로 자신의 PF 대출채권을 매각함에 따라 PF대출채권

    2024.09.09 18:14
  • 카카오, 52주 '신저가'…증권가도 목표가 '줄하향'

    카카오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1.62%) 내린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장 초반 한때 3.24% 하락한 3만2900원을 기록하면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날 주가 하락은 미국 고용지표 냉각으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증권가에서 중장기 모멘텀 부재 우려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화되는 사법 리스크와 이에 따른 전사 성장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17.6% 하향하고, 제한된 성장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홀드(HOLD)'로 하향한다"며 "신규 광고 상품 출시로 단기 광고 매출 성장이 예상되나, 이용자 가치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광고, 커머스, 뮤직, 스토리, 인공지능(AI) 사업 모두 하반기에도 경쟁 심화와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편안한 이익 성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내렸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9 09:29
  •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나란히 '신저가'…"밸류 부담 여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장중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400원(3.42%) 내린 1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15만2300원까지 떨어지면서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도 2.44% 하락한 7만6000원을 기록하면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주가 하락은 미국 고용지표 냉각으로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2차전지 장기 업황 둔화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눈높이가 조정될 경우 실적과 주가 밸류에이션도 달라질 수 있다"며 "지난해 7월 고점 형성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9 09:19
  • "금융株, 글로벌 주도주 부상…10월 실적발표 특히 주목"-KB

    KB증권은 9일 금융주(株)에 대해 "글로벌 주도주로 부상한 금융주는 20년 사이클 주기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주도주 역할을 했다"며 "특히 실적발표가 나오는 10월을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한국 금융주 성과가 이례적으로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한국 금융주만 좋은 것은 아니"라며 "미국 금융주들의 성과는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고 만년 저평가였던 일본 대형 은행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돌파했다"고 짚었다.이어 "특히 한국 금융주는 트럼프, 해리스 당선 여부 불확실성에서 자유롭고 CET1 비율 개선과 밸류업 정책 효과로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며 "9월 금융주 중심의 밸류업 인덱스 발표, 10월 실적시즌 기대감, 12월 밸류업 인덱스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으로 단기적으로도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특히 오는 10월 실적시즌을 주목하라는 조언이다.김 연구원은 "이전 실적시즌 때마다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를 하면서 4월과 7월에 유독 강세를 보인 바 있다"며 "아직 밸류업 공시를 하지 않은 기업들이 밸류업에 동참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겠고 금융주 강세를 다시 한번 만들어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그러면서 "9월에는 밸류업 인덱스가 발표될 예정이고 11월 초부터는 세법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가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11월 말에는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 통과를 거쳐, 12월 말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고 12월에는 밸류업 인덱스를 기반으로 한 ETF 출시도 예정인 점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9 08:08
  • "아이폰16 관련株, 추가 하락 제한적…대덕전자 중단기 양호"-하나

    하나증권은 9일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와 관련해 "공개 이후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면 그 결과로 인해 관련 업체들의 주가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 증권사 김록호 연구원은 "아이폰은 연내 생산 물량이 9000만대에 준할 것으로 언급돼 전작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일단 공개를 앞두고 관련주들의 주가가 선제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LG이노텍의 주가 향방은 '아이폰16' 공개 이후 진행될 사전 예약 판매의 결과로 인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실적은 환율로 인해 일부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대외 변수에 의한 변동성이 주가에 과하게 반영됐고 비에이치 역시 동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견조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지기판의 물량 본격화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인공지능(AI) 서버와 온디바이스 AI 관련 수혜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인데다 재고 수준도 낮아 실적 부담은 가벼워져 있다"고 짚었다.LG전자에 대해서도 "올해 3분기 실적은 어려운 환경 안에서도 구독 가전, Web OS, 냉난방공조(HVAC) 등으로 외형 성장을 제시하고 있다"며 "상고하저 실적 흐름으로 인해 상대적 매력은 열위에 있지만 최근의 불안정적인 장 흐름에서는 방어주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관측했다.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올해 3분기 실적도 견조한 편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비메모리 부문의 회복이 확인된 대덕전자가 단기, 중단기 모두 양호한 선택지로 보인다"며 "심텍은 실망스러운 3분기 가이던

    2024.09.09 07:44
  • "연휴 앞두고 관망심리 확산"…아이폰16 수혜주 노려볼까 [주간전망]

    증권가(街)는 이번주(9~13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증시 투자자 사이 관망 심리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주 국내 증시 급락으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어 현금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8일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흐름 범위로 2500~2630을 제시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가 부진한 데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하방을 지지하겠지만 추석 연휴를 앞둔 대기 관망심리와 미국 경기침체 우려 재부각에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오는 16~18일 추석연휴로 휴장이 예정된 데다 해당 기간동안 미국에서 다양한 경제지표가 나오고, 19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이 있을 예정"이라며 "빅이벤트들이 예정된 상황에서 추석연휴를 맞이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강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최근 나온 경제지표들은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시장 예상치(47.5)를 밑돌았으며,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제조업 PMI 역시 47.9를 기록해 전망치(48.0)를 하회했다.지난달 5일 뉴욕증시가 제조업 지표 부진에 고용지표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급락한 데 이어 또 다시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공포가 시장에 조성됐다.김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단행되기 전에 미국의 경기둔화 조짐이 먼저 커지고 있는 것은 증시에서 금리인하를 호재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실제 금리인하의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게 되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지

    2024.09.08 08:00
  • 김병환 "저축은행, 부동산 PF 부실로 신뢰문제 직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6일 주요 저축은행장과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건전성 관리와 본연의 지역·서민금융 공급기능 회복을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해 8개 저축은행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로 인한 우려 등 신뢰 문제에 직면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결과에 따른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저축은행 8곳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와 수도권 중심의 '대출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저축은행은 본연의 역할수행을 위한 혁신 노력보다는 부동산 경기에 기대 손쉬운 선택을 한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신용평가역량 등 본연의 역할수행을 위한 역할을 갖추지 않은 채 급격한 디지털 전환 등 영업환경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부연했다.김 위원장은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신용평가 등 영업역량과 기반을 확충해야 하고 디지털 전환, 비대면 영업채널 확대 등 비용구조 개선·판매채널 다각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이 시장 안정 속에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혁신 노력을 지원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참석한 저축은행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장 안정에 부담

    2024.09.06 10:45
  • KC그린홀딩스·KC코트렐, 워크아웃 개시에 '상한가'

    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 개시 소식 이후 상한가로 치솟았다.6일 오전 9시58분 현재 KC그린홀딩스는 전일 대비 250원(29.9%) 오른 1086원에 거래되고 있다. KC코트렐도 29.78% 뛴 523원을 기록 중이다.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은 전날 금융채권자협의회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관리 기간은 11월22일까지다. 환경 엔지니어링기업인 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은 경영난을 겪던 중 KC코트렐이 2022년 발행한 전환사채(CB) 원리금을 갚지 못하면서 채무 문제가 불거졌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6 10:03
  • DB금융투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신고가'

    DB금융투자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장 초반 급등세다.6일 오전 9시4분 현재 DB금융투자는 전일 대비 290원(5.97%)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 이상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DB금융투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율을 4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전날 공시했다.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첫 밸류업 계획 발표로, 업종 평균을 웃도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높인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DB금융투자는 ROE를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앞으로 3년간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쓰기로 했다.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계획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6 09:06
  • '조용한 모범생' 지주사, 밸류업 동참 기대로 '들썩' [종목+]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잠잠하던 지주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에 주가도 들썩인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LG(9.85%), GS(7.71%), CJ(3.8%), 두산(10.38%), SK(8.37%), POSCO홀딩스(8.9%) 등 지주사 기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지주회사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지주회사'도 이 기간 6.3% 올랐다.시장에서 통상 관심 외 종목으로 분류되던 지주사들 주가가 최근 들썩이고 있는 것은 이들 기업이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포스코는 올해 처음으로 POSCO홀딩스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2022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이다. POSCO홀딩스는 그룹 지주회사로 전반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신사업동력을 발굴해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등 신사업 투자를 지원하는데, 사실상 포스코에서 나오는 현금이 주요 재원이다.지난달 LG는 총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 LG화학 주식을 장내매수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오는 4분기 발표한다고 공시했다.주식 매입을 마치면 LG가 소유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29%로 늘어날 전망이다. LG는 "지분 확대를 통한 안정적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 취지"라고 밝혔다.수익 구조 제고는 배당 수익 확대와 관련이 있다. LG의 수익은 계열사로부터 받는 배당금, 상표권, 임대료 등으로 구성되는데 배당의 비중이 가장 크다. 또 LG가 경영권 유지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취득해 유통 주식 수가 줄면 그만큼 주당 가치

    2024.09.06 08:29
  • '중소형 증권사 첫 밸류업 발표' DB금융 "주주환원 40%↑"

    DB금융투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율을 4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5일 공시했다.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첫 밸류업 계획 발표로, 업종 평균을 웃도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높인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DB금융투자는 먼저 ROE를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앞으로 3년간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쓰기로 했다.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40% 이상의 주주환원율은 회사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 27.6%를 웃돌 뿐만 아니라 앞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다른 증권사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DB금융투자는 현재 0.19배 수준인 PBR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증권업종 평균 PBR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증권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 PBR 1배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DB금융투자는 기대했다.DB금융투자는 밸류업 계획 달성을 위해 'PIB(PB+IB)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손익 변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특히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우리사주조합까지 자사주를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임직원, 주주, 잠재 투자자 간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기로 했다.DB금융투자는 더불어 분기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NDR) 정례화, 컨퍼런스 참여 등을 통해 시장과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밸류업 계획 이행 상황도 정기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5 17:43
  • 백종원 '잭팟' 터지나…더본코리아, 11월 코스피 상장

    외식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3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000~2만8000원으로, 최대 공모금액은 840억원이다.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0월15일~21일 5일간 진행하며, 같은 달 24~25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오는 11월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을 비롯해 가정간편식(HMR), 가공식품, 소스 등의 제품을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더본코리아는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약 290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와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활발한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유통사업에선 합리적인 가격을 특징으로 앞세워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홈쇼핑, 편의점, 오프라인 등의 채널을 통해 매출 증가를 꾀하고 있다.최근엔 온라인몰 확대와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매 채널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 판매 채널은 군대 및 기업 급식, 유통업체 원료 공급 등으로 저변을 확대 중이다.호텔사업은 오픈 이래 현재까지 꾸준하게 90% 이상의 투숙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07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

    2024.09.05 16:19
  • 외인 '셀코리아' 힘빠진 코스피, 2570선 후퇴…'6만전자' 털썩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6만원대로 내려왔다.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3포인트(0.21%) 내린 257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1% 넘게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미국 고용지표 냉각 등 침체 우려가 가중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5861억원 순매도였다. 외국인은 최근 10거래일 중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매도우위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38억원과 4618억원 매수우위였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3% 하락하며 6만9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8일(6만9900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반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NAVER, 삼성SDI 등은 상승했다.강원랜드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7.85% 급등했다.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인 한농화성은 정부의 전기차 화재 대책 발표를 앞두고 5.61%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4.29% 강세를 보였다. KCTC는 쿠팡의 물류 인프라 투자 소식 이후 16%대 치솟았다. KCTC는 쿠팡의 물류창고 업무와 운송 업무를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코스닥지수도 3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8% 떨어진 725.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과 240억원 순매도였다. 개인만 347억원 매수우위였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2024.09.05 15:53
  • 이복현, 10일 은행장들 만나 '실수요 대출 정책' 논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실수요자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중은행장들과 만난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 가계대출 정책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날 이 원장은 '가계대출 실수요자·전문가 현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 은행장 간담회를 예고한 바 있다.간담회에서는 최근 은행들의 대출 조이기로 인한 실수요자 피해 방지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최근 가계대출을 관리하라는 당국의 요구에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한도와 만기를 축소하고 1주택자의 수도권 전세대출을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를 쏟아내면서 대출 실수요자 피해가 커진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이 원장은 전날 간담회에서 "갭투자 등 투기 수요 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건 바람직하나 정상적인 주택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은행들의 대출절벽과 관련해 "1주택인 분들도 경우에 따라 자녀 진학이나 결혼 등의 목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주거를 얻어야 한다든가 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고 실제로는 가수요나 투기 목적이 아닌 경우가 있을 텐데 너무 기계적이고 일률적인 금지"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이번 은행장 간담회에서는 갭투자 등 투기성 대출 관리 강화를 이어나가면서도 실수요자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오는 6일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 실무협의회'가 운영에 들어간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5 14:33
  • 코스피·코스닥, 장중 하락 전환…다시 '6만전자'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규모 확대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14포인트(0.32%) 내린 2572.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 3%대 급락을 딛고 상승 출발한 뒤 상단을 2610선까지 높였으나 장중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 반전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99억원과 2640억원 매수우위다.삼성전자가 0.57% 하락으로 전환하며 장중 '6만전자'(삼성전자 주가 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도 내림세다.코스닥지수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4% 내린 721.22를 기록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5 13:40
  • 코스피, 장중 2600선 회복 시도…'7만전자' 사수 안간힘

    코스피지수가 2600선 회복을 타진하고 있다.5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02포인트(0.54%) 오른 2594.8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2610선 위로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2억원과 386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1793억원 매도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0.14% 오른 7만100원으로 7만원대 사수에 안간힘이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3%대 강세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POSCO홀딩스 삼성물산은 내림세다.강원랜드가 정부의 규제 완화에 7%대 급등세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5%대 오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0.44% 내린 728.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9억원과 85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137억원 매수우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HLB 에코프로 엔켐이 0.2~4.28% 떨어지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 클래시스 실리콘투 펄어비스는 상승세다.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 이후 15%대 급락세다. 정부의 딥페이크 규제 강화 소식에 한컴위드 샌즈랩 등 사이버 보안 관려주들이 급등하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5 11:12
  • 금융당국, PG사·대형GA 등 비금융사도 규제 추진

    금융감독원이 금융거래에 관련된 '비금융회사'도 감독 영역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향후에는 금융거래에 관여하는 비금융사를 직접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은 5일 금융의 디지털화, 비금융회사의 금융 참여 확대 등 금융시장의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사 운영위험 관리강화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이 TF를 구성한 것은 그동안 금융산업의 급격한 변화로 비금융사가 금융거래에 관여하는 것이 일상화됐음에도 현재 감독체계로는 비금융사들을 관리·감독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특히 금감원은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비금융사에서 발생한 위험이 금융사로 번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우선 금감원은 금융사를 통해 이들과 관계를 맺은 비금융사를 간접관리 하는 방식으로 금융위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먼저 공통 관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금융사 임원진·이사회의 비금융사 업무 위·수탁 관리 책임이 강화된다.금감원은 금융사가 책무구조도 상에 비금융사와의 업무위수탁 책무를 맡은 임원을 명시하도록 하고 이사회 심의·의결 대상인 금융사 내부통제기준에 위수탁으로 인한 운영위험 관리 의무를 반영하게 할 계획이다.연말까지 금융권의 운영위험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관리 대상 운영위험의 종류와 범위, 인식·평가 및 기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제시될 예정이다.더불어 비금융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등 운영위험에 대비해 금융사에

    2024.09.05 10:53
  • "10~30대, ETF 투자 선호…S&P500·나스닥100 인기"

    주식 자산 대비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10~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신한투자증권은 주식 투자자들의 ETF 투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신한투자증권 데이터마케팅부의 최근 5개년 ETF 분석 결과에 따르면, ETF 투자를 선호하는 주 연령층은 10~30대로 나타났다.ETF 보유 고객수 비중은 30대가 27.5%로 가장 높게 형성돼 있고, 자산 규모로 보면 자산 성숙기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 ETF 투자 자산의 52.3%를 차지했다.주식 자산 대비 ETF 보유 비중은 10~30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투자 금액 비중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14.2% △20대 15.6% △30대 11.6% △40대 9.1% △50대 5.9% △60대 이상 4.1%로 나타났다.신한투자증권은 "10~30대 젊은 연령층 고객들이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ETF를 선택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10~30대 젊은 연령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다양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간편하고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ETF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또 ETF 첫 거래 이후 87.2%가 주식으로 중복거래를 했으며, 국내 시장 지수보다는 미국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10~30대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P500과 나스닥100지수 추종 ETF였다. 반면 50~60대의 경우 전기차, 필라델피아반도체, 테크TOP10과 같은 섹터 ETF가 매수 상위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5 10:38
  • 코스피, 2600선 위 반등 시도…딥페이크 규제에 보안주↑

    코스피지수가 반등 시도에 나섰다.5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27포인트(0.79%) 오른 2601.0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0.68% 오른 2598.36에 출발했다. 전날 3% 이상 급락해 낙폭 과대 인식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12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억원과 260억원 순매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0.43% 상승하며 주가 7만원선을 사수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 상승세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KB금융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은 내림세다.강원랜드는 정부가 카지노 면적과 게임기구수를 늘리는 변경 허가를 냈다는 소식에 7%대 급등하고 있다. 이에 파라다이스와 GKL 등 카지노 관련주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5.12포인트(0.7%) 오른 736.8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317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과 44억원 매도우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클래시스 리가켐바이오 등은 내리고 있다.전날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1%대 급락세다. 라이프시맨틱스도 유상증자 소식 이후 4%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딥페이크 관련주로 꼽히는 샌즈랩 모니터랩 M83 한싹 등은 8~18%대 급등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내린 1335.5원에

    2024.09.05 09:19
  • "LG엔솔, 매분기 실적 개선 여지 존재…목표가↑"-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 하반기는 매분기 실적 개선의 여지가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용진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는 크게 유럽(폭스바겐, 르노), 미국(GM), 원통(북미 EV)로 구성되는데 유럽은 지난해 4분기부터 재고조정과 수요침체를 반영했으나 하반기에는 재고조정이 일단락돼 정상화의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11월 시작될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와 내년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를 감안하면 수주 확대 전개도 조심스럽게 기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이어 "원통도 연초부터 심화된 재고조정 압박으로 수익성이 부진했고 유럽과 같이 3분기의 재고조정을 가정하면 4분기 전후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신규 원통 제품(21700 개선품, 4680 등) 적용 시점에 수요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수급과 업황도 개선의 갈림길에 섰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의 부진이 지속되고 국내는 화재로 소비 심리가 냉각됐으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악재 선반영과 수요 바닥론을 명분으로 저점 대비 28%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추세적 반등을 이어가기 위해선 수요 개선에 대한 시그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순차적으로 끝나가고 있어 대형 셀 업체 중 가장 빠른 시점의 판매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5 07:54
  • "HD현대미포, 피크아웃 아직 멀어…목표가↑"-DS

    DS투자증권은 5일 HD현대미포에 대해 "피크아웃(정점 통과 후 하락 전환)을 논하기엔 아직 멀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이 증권사 양형모 연구원은 "과거 사이클을 보면 HD현대미포는 2002년 적자였고 2003년부터 턴어라운드해 고PER(고-주가수익비율)이 시작된 후 2008~2010년 영업이익 피크(저PER)를 형성했다"며 "이번 사이클에서 HD현대미포 실적은 올해 2분기에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세)해 이제 고PER가 시작된 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익을 창출하면서 일감이 2년6개월~3년 이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반년 동안 신규 수주가 없어도 아무 문제 없거니와 그럴 리도 없기는 하다"며 "선령 15년 이상인 선박을 대상으로 수주잔고를 차감해 교체 발주 가능 척수만 해도 초호황기 최대 발주량을 모든 선종이 웃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수주 가능한 핸디 사이즈 탱커만 해도 발주 가능 척수가 1912척, 컨테이너선도 2815척"이라며 "이익, 수주잔고, 발주 가능량을 분석해 보면 이번 사이클은 아직 초중반에 불과하다"고 했다.향후 수주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양 연구원은 "중국의 1위 조선소인 '후동중화'(Hudong Zhonghua)도 연간 인도량이 20척을 넘지 않고 발주 가능한 중소형 선박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조선소는 부족하다"며 "선주들은 조선소가 선가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됐고 이로 인해 높은 선가에 대한 저항도 끝나 발주가 시작되면 수주 규모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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