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는 게임 기반 메타버스 교육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 인천을 체험하는 인천크래프트 맵을 개발·보급하고,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학생들의 코딩교육과 메타버스 제작 교육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 활용의 급부상에 따른 교육적 활용을 적극 모색하고, 시는 인천크래프트에 기반한 인천 도시 브랜딩을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시교육청의 초·중·고 교원 대상 마인크래프트 직무연수는 △메타버스 교육을 위한 마인크래프트 직무연수 △인천크래프트 활용 마인크래프트 게임개발 직무연수 등이다.

마인크래프트의 기본 사용법을 익히고, 학생과 함께하는 교육용 에디션 활용법을 소개한다. 연수 후에는 학생과 함께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추가 연수를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활동 증가로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에 대한 개발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메타버스 소비자를 넘어 적극적인 메타버스 생산자·창조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교육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