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 벤처기업 입주공간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센터는 연면적 5384㎡, 1~5층 규모다. 4인·6인·10인실 등 40개 입주공간, 15개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천안역 일대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까지 833억원을 투입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기업 지원 인프라인 스타트업 파크, 복합허브센터, 지식산업센터,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형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다. 시는 창업자와 대학이 교류하는 개방형 창업 거점을 조성해 500개 스타트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