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방송인 주병진이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지인의 멱살을 잡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9일 주병진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주병진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 A 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언성을 높이고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았다.

A 씨는 주병진의 지인으로 전해진다. A 씨는 과거에 만난 적이 있던 주병진과 우연히 다시 만난 후 예전 이야기를 꺼냈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당시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