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 저소득 장애인 지원 성금 3억3천만원 기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지역 저소득 장애인 세대를 지원하고자 성금 3억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울산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SK 울산콤플렉스 유재영 총괄 부사장, 이성훈 노조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오인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SK 울산콤플렉스 구성원들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 환경 개선 지원에 쓰인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꾸준히 살피고 나눔에 지속해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K 울산콤플렉스는 노사 합의로 2017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5억여원을 모금했고, 올해는 15억여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기금으로는 난치병과 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꿈 지원,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