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 53개 필지 수의계약 공급'
GH는 도내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총 55개 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GH제공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발표했다.


평택BIX지구는 도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핵심거점지구다.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204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총 78, 물류시설용지 55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기타 지원시설 등을 갖췄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지난 4월 추첨공급한 후 남은 물량 전체다. 공급 규모는 53개 필지, 35만8273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이 완료돼 토지대금 완납시 바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유치업종은 자동차·기계장비·전자부품·화학제품 제조업과 지난해 7월 추가된 전기장비 및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이다. 기계·화학·미래자동차 산업 등 폭 넓은 업종이 입주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GH 관계자는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의 접근성이 좋은 교통 요충지에 위치했고,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도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변 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공급가격 또한 평택포승(BIX)지구의 강점이다.


지난 4월에는 같은 지구 내 물류용지가 높은 경쟁률 속에 완판되면서 매력적인 입지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수의계약 신청은 오는 9부터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