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입찰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사진=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가 첫 입찰에서 111억56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살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과 토지 1곳이 낙찰됐다.

캠코가 정한 최저 입찰가 111억2619만3000원보다 0.27% 높은 가격으로 전해졌다. 입찰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검찰은 2018년 4월 이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할 당시 이 전 대통령의 자산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이에 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여 논현동 사저 등을 동결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 받았다. 나아가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992~2007년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비자금 약 339억원을 조성하고 삼성에 BBK 투자금 회수 관련 다스 소송비 67억7000여 만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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