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왼쪽 5번째)이 협약 체결기관인 중소‧중견‧장애인기업 7개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왼쪽 5번째)이 협약 체결기관인 중소‧중견‧장애인기업 7개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산업 분야 중소‧중견‧장애인기업 7개사와 스마트공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 정보통신기술(ICT)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스마트공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인천공항에서 IT 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거나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엘소프트, 스마트포트테크놀로지, 소프트온넷, 원익로보틱스, 토르드라이브, 에임시스템, (사)한국장애인이워크협회가 참가했다.

공사는 각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인천공항에 도입·운영하며, 우수성이 검증된 국산기술의 패키징 및 통합 브랜딩을 추진해 국내 기술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에는 △AirCUS(공용체크인시스템) △AirBRS(수하물일치시스템) △FIDS(운항정보표출시스템) △AI X-ray 영상판독시스템 △카트로봇 △실내 자율주행전동차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기술 및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