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 대기자가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7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 대기자가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에버랜드 20대 아르바이트생 5명이 지난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아르바이트생 A씨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1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동료 아르바이트생 4명이 28일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A씨를 포함한 4명이 지난 주말 저녁 에버랜드 인근의 모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접촉자들은 대부분 확진자와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에는 현재 아르바이트생 1600명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1100여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