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세계 환아 돕기 나서…RMHC코리아 고문 위촉
배우 이영애가 전 세계 환아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코리아)는 최근 이영애를 재단 고문으로 추대하고 환아들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RMHC 코리아는 1974년 미국에서 시작해 아프리카와 동남아를 포함한 65개국에서 환아들을 위한 힐링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6천명 이상의 환아가 치료를 위해 힐링 하우스를 이용한다.

국내에서는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대학교 병원 내 500평 규모의 치료 하우스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장기간 중증 질환으로 투병하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에만 전념하며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오랜 투병 생활로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환아들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어린이 병원 학교를 운영하고, 중증 장애아동 치과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이영애는 환아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기존에도 다양한 선행 활동과 지원을 펼쳐왔다.

이영애는 올해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구경이'로 복귀를 앞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