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에도 619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600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9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2290명으로 늘었다.

전날(610명)보다 9명 늘었고, 주말·휴일 영향에도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특히 전국적으로 비까지 내린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일일 확진자 규모가 컸다는 판단이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97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 572명보다 25명 늘면서 600명에 근접했다. 기존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데다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속 신규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다 .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