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경주 공영자전거 대여료 1천 원에 해결
경북 경주시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1천 원만 내면 90분간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공영자전거를 도입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용강동, 황성동 등에 무인대여소 70여 곳을 설치해 공영자전거 300여 대를 비치한다.

누구나 스마트폰 앱이나 교통카드로 쉽게 자전거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요금은 비회원 기준으로 90분에 1천 원이고 초과 30분당 추가 요금 500원이 부과된다.

회원 요금의 경우 연회원은 3만 원, 반기회원은 1만8천 원, 월회원은 5천 원, 주회원은 2천500원이다.

주낙영 시장은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해 내년 3월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