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방형 직위 및 전문인력 53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발표했다.

모집 분야는 건강지원센터장(의사) 등 개방형 직위 분야와 경영전략, 조직관리, 개인정보보호, 자금운용, 언론홍보, 급여관리, 수사관, 빅데이터, 회계사, 교육기획, 안전관리, 약사, 보건학, 노동시장연구, 보건의료통계연구 등 23개 분야다.

전문인력 채용이기 때문에 관련 분야 학위나 자격증 등을 갖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분야, 자격 요건, 근무 조건 등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는 이달 1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이후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등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께 임용될 예정이다. 건보 공단의 전문인력 채용은 올 들어 두 번째다. 2017년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취임 이후 누적으로는 171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앞서 1차 채용에선 21명을 뽑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수행과 제도 전문성 고도화를 위해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