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장중 6500을 돌파하는 등 반등했지만 개인투자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4조767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해 9월 기록한 역대 최대 순매도액(10조485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이달 말까지 이런 순매도세가 지속되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코스피지수는 지난 21일 이란 전쟁 발발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2개월 만에 경신한 뒤 23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중 고점을 기준으로 6500도 돌파했다. 개인은 이를 차익 실현 기회로 여기고 대거 매도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3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개인투자자는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규모는 6조5810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도 2조498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두 번째로 많이 팔았다. 개인의 이달 순매도액 중 62%가 이들 두 종목에 쏠렸다.코스피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이달 들어 24일까지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순매수액은 5402억원으로 집계됐다. ‘KODEX 인버스’와 ‘TIGER 인버스’ ETF도 각각 1656억원, 63억원어치 순매수했다.증권가에서는 최근 이익 모멘텀을 고려할 때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인버스 상품을 대거 매집한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커질 수 있
“최근 급등장에서 주식 투자로 두세 배 수익이 난 경우 투자 원금 정도를 현금화해두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이은제 한국투자증권 수지PB센터 팀장(사진)은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스피지수가 6500까지 급등한 상황에서의 투자 전략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이 팀장은 주식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 브로커리지(BK)’다. 시황과 종목을 분석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 이 팀장이 관리하는 자산가들의 계좌는 70여 개, 금액은 1000억원에 이른다.이 팀장이 일부 수익 실현을 추천한 것은 코스피지수가 단기간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코스피지수가 더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속도는 더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현금을 빼놓거나 쿠폰 이자율이 15~20%까지 높아진 주가연계증권(ELS), 브라질 채권 등 중위험 상품에 투자해 조정장이 올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제안했다.이 팀장은 두세 개 섹터를 골라 장기간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5년 새 5~6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고객이 많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팀장이 현재 투자하고 있는 섹터는 바이오와 반도체, 화장품이다. 그는 “바이오와 반도체를 반반씩 투자하다가 최근 급등한 반도체를 일부 정리하고 화장품을 세 번째 섹터로 추가했다”며 “반도체와 바이오는 주가가 반비례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한쪽에서 수익이 날 때 팔고, 주가가 내린 다른 쪽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기 좋다”고 말했다.이 팀장이 바이오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부터다. 한국 바이오 기업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STX엔진 주가가 최근 1주일 새 70% 가까이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선박용 엔진이 사용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하면서 엔진 제조 전문기업인 STX엔진이 수혜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엔진은 지난 24일 5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1.26% 상승 마감했다. 16일 3만3850원에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약 1주일 새 69.28% 올랐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17일엔 상한가(29.99%)를 기록했고, 22일엔 거래 정지까지 당했다.STX엔진은 디젤엔진 전문 생산업체다. 엔진, 전자통신, 부품·서비스 사업을 한다. 민수사업부문은 선박용 및 산업용 엔진 설계·제조·판매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수사업부문은 군용 전차, 자주포, 함정용 특수고속엔진을 설계·제조·판매·정비한다. 전자통신사업부문은 기상용 레이다 및 방위산업용 첨단 전자통신장비를 개발·제작하고 있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7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9% 증가했다. 주요 매출처는 방위사업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다.엔진 개발업체인 STX엔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최근 선박용 엔진이 데이터센터의 주요 전력원으로 사용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핀란드 선박용 엔진 전문 기업인 바르질라가 16일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용 엔진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포트폴리오가 비슷한 STX엔진에 관심이 몰렸다. 데이터센터의 주 전력원으로 유망한 가스터빈이 발주부터 조달까지 5년 이상 걸리는 데 반해 선박 엔진은 빠른 납품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스터빈 업체들의 공급 병목이
국내 고액 자산가들은 지난주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도 계속됐다.2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주식투자자는 지난주 현대차(184억1000만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현대차는 지난주 컨센서스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3.57% 하락했지만 초고수는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아틀라스 양산으로 로봇 기업 전환에 나서면서 미래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순매수 2위는 두산에너빌리티(121억7000만원)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수주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난주 52주 신고가(12만7950원)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올 들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도 계속 이어졌다. 한투증권 부자고객은 삼성전자우를 85조2000억원 순매수했다.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수익률 1% 투자고수도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두 번째로 많이 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매수 3위, 현대차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 계좌를 이용하는 투자고수의 최선호 주식은 한컴위드였다. 한컴위드는 양자암호 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보안 수혜주’로 여겨진다.강진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시가총액 300조원 고지를 밟았다. 작년 200조원을 넘어 시총 3위에 복귀한 지 4개월 만에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에서 로봇 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26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 24일 기준 301조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213조4400억원에서 41.03% 증가했다.현대차그룹 시총 순위는 10년 전인 2016년만 해도 삼성그룹에 이어 2위였다. 시총 100조원이 넘는 그룹이 삼성과 현대차뿐이던 시절이다. 하지만 이후 SK하이닉스를 앞세운 SK그룹, 2차전지 사업 기대가 큰 LG그룹에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현대차는 지난해 로봇 기업 전환과 방위산업 확대를 발판으로 시총 200조원을 돌파하며 3위에 복귀했고, 올 들어서는 연초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뒤 주가가 급등해 4위 LG그룹과의 시총 격차를 44조원에서 85조원까지 벌렸다.그룹사별로 보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톱3의 자리는 굳건했다. 현대차 시총은 105조407억원으로 2016년 대비 2.73배 증가했고, 기아는 3.76배 증가한 59조8893억원으로 불어났다. 현대차와 기아 시총이 빠르게 증가한 것은 올 들어 로봇 사업 일정이 가시화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아틀라스를 2028년까지 제조시설에 배치하고,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 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을 적용한 소형 전기차 모델을 이르면 내년 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방산과 원전 관련 계열사의 시총 증가세도 가팔랐다. 방산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현대로템의 시가총액은 25조4301억원으로 10년
HD현대중공업 주가가 지난 2주 새 45% 가량 급등했다. 상선 수주 등 본업 호조에 쇄빙선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등이 더해지면서 시가총액이 70조원을 넘어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 6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4.68% 상승 마감했다. 1주일 전(51만4000원)에 비해 30.5%, 2주 전에 비해선 44.5%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1주일 새 4.6%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두드러지는 성과로 분석된다. 주가 급등의 직접적인 이유로는 지난 22일 나온 대형 수주 소식이 꼽힌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아페리온 에너지 그룹(AEG)과 20MW급 '힘센엔진' 기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6271억원으로, 회사의 발전용 엔진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이자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첫 진출 사례다. 조선업이 AI 훈풍에 올라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같은 날 스웨덴 해사청과는 약 3억5000만 달러(약 5100억 원) 규모의 쇄빙전용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핀란드·노르웨이 등 전통적인 쇄빙선 강국들을 제치고 국내 조선사가 해외 발주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의 주가는 11.28% 상승해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LNG선과 LPG선 등 가스선 수주 호조도 이어지면서 연간 상선 수주 목표(114억7000만 달러)의 43%를 3월 말 기준으로 이미 조기 달성했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주가 급등은 시총 순위표도 바꿨다. 24일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시총은 70조4289억원으로 9위(우선주 제외)에 자리했다. 지난 17일 11위에서 한주만에 2계단 뛰어올랐다.
대형 증권사를 이용하는 자산가들이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도 계속됐다. 2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주식투자자들은 지난주 현대차(184억1000만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현대차는 지난주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3.57% 하락했지만 초고수는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아틀라스 양산 일정이 가시화하면서 로봇 기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순매수 2위는 두산에너빌리티(121억7000만원)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수주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주 52주 신고가(12만7950원)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올들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종목 집중탐구'를 통해 다룬 두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이밖에 네이버(96억6000만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92억2000만원), 미래에셋증권(85억5000만원) 등에 대한 매수세도 강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도 계속 이어졌다. 한투증권 부자고객은 삼성전자우를 85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수익률 1% 투자고수의 순매수 상위종목에도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소상공인 매장 절반 이상에서 최저임금이 사실상의 ‘임금 상한선’으로 굳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시간당 6000원대였던 최저임금이 올해 1만원을 넘어서면서 가까스로 최저임금만 맞춰 주는 소상공인이 늘어난 것이다.24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올해 1분기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시급 채용’ 공고 중 최저시급(시간당 1만30원) 공고 비중은 58.7%였다. 2024년 1분기 45.1%까지 떨어진 최저시급 비중은 작년 57.4%로 반등했고, 이번에 2019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지난 1~5일 아르바이트생 7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1.1%(458명)가 “지금 법정 최저임금을 꼭 맞춰 받는다”고 했다. “최저임금보다 많이 받는다”는 응답은 34.8%에 그쳤다.이런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할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21일 본격 심의에 들어가며 노사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중동 전쟁발(發) 물가 충격 등 똑같은 경제 상황을 두고 노동계는 ‘대폭 인상’을, 경영계는 ‘인상 최소화’를 주장하고 있다.정부 안팎에선 인상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 경남 타운홀미팅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면 저항이 엄청나고, 고용주 입장에서 부담이 너무 커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그 대신 이 대통령은 취약 근로자 대상 ‘적정임금’이 중요하다며 ‘공공부문 적용’을 시사했다. 지난해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도 2.9%(290원)에 그친 바 있다.곽용희/강진규 기자
코스닥지수가 26년 만에 1200 고지를 밟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 기업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결과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1% 오른 1203.84에 마감했다. 이는 전쟁 전인 지난 2월 27일 기록한 1192.78을 넘어선 것으로 닷컴 버블 시기인 2000년 8월 4일(1238.80)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날 코스닥지수는 1176.42로 출발한 뒤 소폭 하락했다가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에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빠르게 반등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73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달 5일(8381억원) 후 50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기관투자가도 187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 상승에 기여했다.전날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고영(29.95%)이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에이엘티(26.27%), 네패스(25.32%), SFA반도체(22.18%), 제주반도체(18.16%)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일제히 급등했다.뷰티스킨(30.00%), CSA코스믹(29.80%), 오가닉티코스메틱(29.79%) 등 화장품주도 코스닥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31억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가 몰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3.22%), 삼천당제약(8.29%), 에이비엘바이오(2.41%) 등 바이오 기업의 상승세가 뚜렷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수준인 6475.6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코스닥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0.24%)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코스닥지수가 26년 만에 1200 고지를 밟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 기업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결과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1% 오른 1203.84에 마감했다. 이는 전쟁 전인 지난 2월 27일 기록한 1192.78을 넘어선 것으로 닷컴 버블 시기인 2000년 8월 4일(1238.80)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날 코스닥지수는 1176.42로 출발한 뒤 소폭 하락했다가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에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빠르게 반등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73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달 5일(8381억원) 후 50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기관투자가도 187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 상승에 기여했다.전날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고영(29.95%)이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에이엘티(26.27%), 네패스(25.32%), SFA반도체(22.18%), 제주반도체(18.16%)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일제히 급등했다.뷰티스킨(30.00%), CSA코스믹(29.80%), 오가닉티코스메틱(29.79%) 등 화장품주도 코스닥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31억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가 몰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3.22%), 삼천당제약(8.29%), 에이비엘바이오(2.41%) 등 바이오 기업의 상승세가 뚜렷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수준인 6475.6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코스닥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0.24%)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우리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는 2024년 8월 출범 당시 선포한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증자가 완료되면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총액은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자본 규모 기준 업계 11위에 오르게 된다.우리투자증권은 “추가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대형 딜(deal)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인수·주선 등 적극적인 기업금융(IB) 영업을 통해 비이자 중심의 견고한 수익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용자산 다각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플랫폼 고도화와 종합자산관리 역량 확보를 통해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우리투자증권은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그룹 내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의 중추적 역할 수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와 자본시장 톱티어(top-tier) 증권사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핵심 성장엔진의 수익 창출을 가속화하고, 사업역량 강화에 속도감을 더해 종투사 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 강화를 위해 2023년 말 우리종합금융에 5000억원을 증자한 데 이어 2024년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우리투자증권 지분을 100%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투자증권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오는 2030년까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다.우리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증자가 완료되면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총액은 2조 2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자본 규모 기준 업계 11위 수준에 해당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추가 확보된 자본을 바탕으로 대형 딜(Deal)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인수·주선 등 적극적인 IB영업을 통해 비이자 중심의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운용자산 다각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플랫폼 고도화 및 종합자산관리 역량 확보를 통해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다.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그룹 내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의 중추적 역할 수행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와 자본시장 톱티어 증권사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핵심 성장엔진의 수익창출을 가속화하고, 사업역량 강화에 속도감을 더해 종투사 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24년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회사로, 우리금융그룹의 100% 자회사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투자 고수들은 LS일렉트릭 등 전력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는 강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반도체 업종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는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LS일렉트릭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LS일렉트릭은 오전 10시 4.72% 상승한 22만7250원에 거래됐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자체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확산하면서 전력기기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51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8%(1조1억189억원)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기대감이 꺾이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고수들은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이 외에도 투자 고수들은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 LG씨엔에스, 한컴위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순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9% 하락한 22만250원에 거래됐다. 전날 급등한 뒤 차익실현 형태의 순매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순매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 2위는 미래에셋증권이었다. 이 밖에도 HD현대일렉트릭, 씨에스윈드, SK텔레콤, 대한전선 등이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SK하이닉스- 마르지 않는 상승여력📋 목표주가 : 160만원 → 210만원(상향) / 현재주가 : 122만5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매출액 52조6000억원, 영업이익 37조6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범용 메모리 전반의 가격 상승 때문. HBM 제외 범용 기준 가격 상승률이 100%에 이른 것으로 추정. 2분기도 평균판매가격(ASP)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엿보여. 40~50%는 무리 없이 가능할 전망이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예상대비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 =올해 매출액은 33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58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익숙해질 정도로 업황이 강하다는 평가. 메모리 전반의 Fab 부족으로 인한 단기 공급 제약이 내년 하반기까지 풀리지 않고, AI 서비스 진보에 따른 연산량 증가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수 있는 구조적 장기 수급 불균형 상황.=업종의 주가 특성은 약 6개월의 선행성을 나타내. 현재 올해 말까지 가시성이 보이는 지점. 2개분기 후에도 해당 시점 대비 6개월 뒤인 내년 상반기까지 가시성이 보일 수 있는 상황. 올해 하반기부터 HBM4와 SOCAMM2 등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더해지는 것까지 감안할 때, '안 사고 못 견딜' 6개월 선행성이 더 강하게 작용할 것.LG이노텍 - 이제는 기판 업체📋 목표주가 : 33만원 → 65만원 (상향) / 현재주가 : 50만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영업이
SK하이닉스가 72%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종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에너지·전력 관련주가 급등했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0% 상승한 6475.81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 전쟁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2월 26일 6307.27)를 지난 21일 넘어선 뒤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오전 중에는 6557.76까지 올라 사상 처음 6500을 돌파하기도 했다.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1분기 52조5763억원의 매출과 37조610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앞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3.22% 상승해 ‘22만전자’에 복귀했다. 오전 중 신고가(22만9500원)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126만7000원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줄여 0.16% 오르는 데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1416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개인투자자는 28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에너지·전력 관련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중저압케이블을 제조하는 대원전선우(30.0%)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동박을 생산하는 솔루스첨단소재(14.81%), 태양광 전문기업 OCI(13.01%), 배전변압기 부문 강자인 LS일렉트릭(11.74%)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5.78% 올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이날 증시는 점심 무렵부터 급락해 낮 12시41분께 전날보다 1.70% 하락한 6309.10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중 호르무즈해협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7달러로 오르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일시적으로 강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나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그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72%라는 경이적 기록을 세웠다. 제조업에서 꿈의 이익률로 여겨지는 50%를 가뿐히 넘긴 것은 물론 미국 엔비디아(65.0%)와 대만 TSMC(58.1%)마저 압도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SSD(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급증한 것이 이익률을 끌어올렸다.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올렸다고 23일 발표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역대 최대였던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96% 폭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98.1%, 405.5%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58%에서 14%포인트 뛰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수익성의 일등 공신은 HBM이다. HBM3E(5세대) 공급 확대와 범용 D램 가격 상승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낸드플래시 부문도 고용량 서버용 eSSD 판매 호조로 흑자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수기임에도 AI 제품 수요가 강했다”며 “고부가 제품 확대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HBM 공급을 늘리고 차세대 모듈인 소캠(SOCAMM2) 등을 앞세워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SK하이닉스가 축포를 쏜 날, 한편에선 ‘조용한 사이렌’이 동시에 울렸다. 72%라는 이익률은 경쟁사엔 추격 동기를, 고객사에는 견제의 명분을 주기 때문이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중국 메모리 기업들은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고 HBM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K반도체’ 견제에 들어갔다. 터보퀀트 등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메모리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이 등장하는 것도 위협 요인으로 꼽힌다.이날 코스피지수는 SK하이닉스 효과
"지루한 2X에 만족하시겠습니까?" 한 금융투자회사가 주식워런트증권(ELW) 상품을 광고하면서 사용한 표현이다. ELW는 지수나 개별 종목 같은 특정 대상물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으로, 조건에 따라 수십배의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상품 구조가 복잡하고 전액 손실 위험이 있어 투자 위험 등급 1등급의 초고위험 금융상품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 회사의 광고에는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23일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가 늘어나면서 금융투자회사의 광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과정에서 이 회사의 광고처럼 투자자보호 측면에서 설명이 미흡하거나 부적절한 광고가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이 지적한 부적절 광고 사례 중에선 항공우주 관련 ETF를 출시하면서 '최초'가 아닌데도 첫 ETF 라는 최상급 표현을 쓴 경우가 있었다. 과장된 표현으로 투자자들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따박따박 월세 같은 돈을 받을 방법이 있다'고 이익을 보장하는 듯한 표현을 한 회사와 특정 종목의 과거 실적만 보여주면서 과거 실적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회사 등도 미흡 사례로 꼽혔다. 실현되지 않은 목표수익률을 강조하거나, 원금 감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누락한 회사도 지적을 받았다.금감원은 이날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6개 증권회사, 5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금융투자회사 광고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광고 심사 체계의 개선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서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은 올해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 1월 회사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미래 국방기술을 선도하겠다는 다소 모호한 의미를 담은 'Next One'에서 방산 사업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항공우주 기술로 확장하겠다는 뜻을 담은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로 새롭게 탄생했다.22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00만원을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방산 주의 매력이 부각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날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보다 11.99% 오른 101만8000원(오후 2시30분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0만9000원에서 10만원 넘게 상승하면서 황제주 자리에 등극했다. 장중 한때 111만8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주당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유가증권시장 내 10번째 황제주에 이름을 올렸다. 주당 300만원이 넘는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고려아연·삼성바이오로직스·삼양식품·두산·SK하이닉스·태광산업·HD현대일렉트릭 등이 주당 100만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의 종전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방산주가 힘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휴전하겠다고 언급했으나, 이란측은 이를 반박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수주 모멘텀도 더해졌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최근 매출액(4조 3069억원)의 2.5%를 넘는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로 구체적인 금액과 상대방은 공
코스피지수가 6400포인트를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터치한 22일 오전 투자 고수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조세가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면서 반도체 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는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7% 하락한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2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두번째로 순매수가 많은 종목으로 집계됐다.2차전지 기업인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고수들의 관심도 높았다. 두 회사 모두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전기차 캐즘 우려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양사를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삼성SDI는 하이니켈(니켈 비중 80% 이상) 기반 니켈코발트망간(NCM) 각형 배터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삼성전기는 순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신고가를 쓰면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발현된 것으로 파악됐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이수페타시스는 순매도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LS ELECTRIC- 확대되는 배전시장의 강자📋 목표주가 : 24만원 → 26만원 (상향) / 현재주가 : 18만4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체크 포인트]= 1분기 잠정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 국내외 데이터센터향 매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및 신재생발전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력기기(15.8%), 배전반(79.4%), 초고압변압기(83.3%) 등 전력사업 부문 전반의 매출액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45% 늘어난 1266억원. 영업이익률은 9.2%로 기존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 요인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추정.= 실적과 수주는 송전부문 호황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배전부문의 배전반 및 배전기기 수요가 이끌 전망. 1분기 수주잔고는 5조6000억원까지 확대. 미국 빅테크 고객 대상으로 초고압변압기와 배전반을 수주하는 등 꾸준하게 수주를 쌓아가고 있는 중. 오리온 - 춘절 이후 판매량 호조📋 목표주가 : 16만원 → 17만원 (상향) / 현재주가 : 13만5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LS증권[체크 포인트]= 별도합산 3월 잠정 매출액은 291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499억원.= 국내부문 매출이 0.3% 감소했으나 중국 법인의 매출이 1213억원으로 14.1% 증가. 고성장 채널 전용 신제품 출시 효과로 춘절 이후 판매량이 지속 확대. 높은 환율 효과도 매출에 긍정적으로 기여. 베트남 법인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터지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단기적으로 급등한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데다 전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겹치자 한국거래소 기준 35조원어치를 팔아치웠다.이달 초까지 계속되던 순매도 흐름은 지난 7일을 기점으로 반전됐다. 삼성전자가 5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자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심리가 살아났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2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달 1~6일 12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7~21일엔 5조3733억원어치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난달 19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이어진 순매도세가 이달 4일 끊어졌고, 7일 이후엔 11거래일 중 8거래일간 순매수가 나타났다.종목별로 보면 반도체주를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7일 이후 SK하이닉스를 2조3160억원어치 담았고, 삼성전자는 1조8333억원어치(삼성전자우 포함) 순매수했다. 전쟁이 발발한 뒤 지난달 삼성전자를 18조6186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8조1492억원어치 순매도한 것과는 정반대의 투자가 이뤄졌다.이달 7일 삼성전자의 실적 서프라이즈로 시작된 매수세가 23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해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계속 높여 잡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두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00조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305조2637억원, SK하이닉스가 208조5116억원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말 각각 197조원, 161조원으로 예측된 것을 감안하면 컨센서스가 30~5
코스피지수가 21일 미국·이란 전쟁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 640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잇달아 발표되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코스피지수는 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전쟁 전인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최고치(6307.27)를 37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직전 최고치(6347.41)를 돌파했고, 오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코스피지수가 5052.46으로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3주 만에 26.44% 급등했다.23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가 4.97% 올라 ‘120만닉스’ 고지를 밟으며 신고가를 썼고, LG에너지솔루션(11.42%) 삼성SDI(19.89%)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현대차(3.61%) SK스퀘어(2.4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4.23% 올라 이날 1.06% 하락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시총 6위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0.36% 상승한 1179.03에 마감했다.코스피지수가 전쟁 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전쟁 공포를 완전히 걷어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 돌아오기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1조1516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이달 들어 5조24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쟁 후 한 달 동안 35조원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이달 뚜렷한 순매수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7일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57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한 뒤 매수세가 강해졌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터진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단기적으로 급등한 코스피시장에서 수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데다 전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겹치면서 한국거래소 기준 35조원을 팔아치웠다. 이달 들어서도 이어지던 매도 흐름은 지난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반전됐다. 삼성전자가 5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심리가 살아났고, 이는 코스피가 50여일만에 전고점을 돌파하는 최대 동력으로 작용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5% 가량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6376.28까지 올랐다. 전쟁 전인 지난 2월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6307.27)와 이튿날 장 초반 기록한 장중 최고치(6347.41)을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이 1조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끌었다. 오후 13시20분 기준 SK하이닉스를 2667억원, 삼성전자를 2049억원(삼성전자우 포함)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기(980억원), 포스코홀딩스(974억원) 등에 대한 매수세도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가 코스피 종목을 본격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7일부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6일 간 외국인은 125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7~21일엔 5조7915억원 순매수로 전환됐다. 지난달 19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이어진 순매도세가 4일 끊어졌고, 7일 이후엔 11거래일 중 8거래일 간 순매수가 나타나는 등 매수세가 뚜렷했다. 종목별로 보면 반도체주를 집중 매수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7일 이후 SK하이닉스를 2조4128억원어치 담았고, 삼성전자는 1조946억원(삼성전자우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이 가시화하면서 로봇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피지컬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로봇이 세계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주요 로봇 관련 기업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한국투자증권은 로보틱스산업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1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2035년 1128억달러(약 166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비롯해 미국 테슬라, 피규어AI와 중국 유비테크, 유니트리, 애지봇 등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하면서 로봇산업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로봇산업이 주목받는 것은 글로벌 일손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어서다. 미국은 민간 투자가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조업 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분석됐다. 향후 10년간 연평균 112만 명의 노동력 부족이 예상됐다. 중국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 인구노동경제연구소는 중국의 노동력 부족 규모가 2025년 약 600만 명에서 2030년 2000만 명으로 3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력난에 직면한 글로벌 국가들이 현실적 대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AI가 발전하면서 로봇의 구현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기대를 품게 하는 요인이다.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아틀라스를 공개한 뒤 주가가 57% 상승했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 스킬드AI와 휴머노이드 기업 앱트로닉의 기업가치는 각각 200%, 300% 올랐다.기업들의 초기 경쟁은 로봇 양산을 통한 물리데이터 확보에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가 84억 마일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이 가시화하면서 로봇 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피지컬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로봇이 전 세계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주요 로봇 관련 기업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일 한국투자증권은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1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오는 2035년 1128억달러(약 166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소개했다. 현대차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비롯해 미국 테슬라·피규어AI와 중국의 유비테크·유니트리·애지봇 등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하면서 로봇 산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투증권이 로보틱스 분야를 커버리지에 새롭게 추가하면서 내놓은 첫 번째 보고서다. 로봇 산업이 주목 받는 것은 글로벌 일손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어서다. 미국은 민간투자는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조업 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분석됐다. 향후 10년간 연평균 112만 명의 노동력 부족이 예상됐다. 중국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 인구노동경제연구소는 중국의 노동력 부족 규모가 2025년 약 600만 명에서 2030년 2000만 명으로 3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적인 인력 수급난에 직면한 글로벌 국가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AI가 발전하면서 로봇의 구현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기대를 품게 하는 요인이다. 실제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아틀라스를 공개한 후 주가가 57% 상승했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6200선까지 반등했지만 시장 전반의 체감 온기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0곳 중 6곳은 여전히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 ‘마이너스’ 상태에 머물렀다. 대우건설 등 중동 재건 수혜주와 광전자 등 테마주가 급등한 반면 자동차와 금융주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576개 종목 여전히 ‘마이너스’17일 코스피지수는 0.55% 하락한 6191.9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6226.05까지 오르며 전쟁 이전인 지난 2월 27일(6244.13)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으나 전고점을 넘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 31일 저점(5052.46) 대비 이날까지 13거래일 만에 22.55% 상승하며 가파른 반등세를 기록했다.지수 상승세와 달리 종목별 흐름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929개(거래 없는 종목 제외) 가운데 전쟁 이전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52개(37.89%)에 그쳤다. 반면 576개(62.00%) 종목은 여전히 이전 수준을 밑돌았다. 지수 상승이 일부 종목에 집중된 ‘착시 효과’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상승 종목은 특정 테마에 집중됐다. 광전자는 578.62% 급등했고 대우건설은 185.57%, 주성코퍼레이션은 137.68% 상승했다. 중동 재건 기대와 맞물린 건설주와 일부 테마주로 자금이 쏠린 영향이다.반면 전통 업종과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자동차 업종에선 현대차와 기아가 전쟁 이전 대비 각각 11.66%, 22.72%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증권주도 약세를 이어갔다. 상상인증권(-29.08%), 대신증권(-15.82%), SK증권(-13.35%), 한화투자증권(-11.49%) 등이 낙폭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 밖에 한화솔루션(-13.80%), 네이버(-16.89%), 한국전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며 코스피지수가 6000까지 빠른 속도로 반등하자 개인투자자의 ‘빚투’도 늘어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융자액이 전쟁 중 기록한 사상 최대치를 재차 넘어서는 등 투자 증가에 따른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융자 잔액은 23조970억원이다. 하루 새 500억원가량 늘었다.지난달 24일 22조845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는 코스피지수가 5800을 지킨 이달 13일 22조9866억원으로 전고점을 돌파했고, 이후 6000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3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신용융자액을 합하면 33조3567억원으로, 지난달 18일 33조4876억원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신용융자는 증권사에서 대출받아 투자하는 방식의 거래다. 코스피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시장이 조정받을 때는 반대매매가 급증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종목별로 보면 최근 빚투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의 신용융자 잔액은 16일 기준 3조4389억원으로 이달 들어 2426억원(7.59%)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2조1726억원에서 2조2305억원으로 2.67% 늘어났다.코스피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하락장에 베팅한 ‘곱버스’ 개미도 약한 고리로 여겨진다.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16일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종목을 477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종목의 수익률은 이달 들어 40.19% 하락했다.강진규 기자
작년 말까지만 해도 현대자동차는 완성차업계의 ‘글로벌 톱3 대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일본 도요타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3위를 굳건히 지켰다. 굴지의 자동차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기보다 전통적인 산업의 강자로 여겨졌다.이런 인식이 바뀐 것은 올해 초부터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CES’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모델을 공개했다. 시장은 현대차를 ‘피지컬 AI’ 기업으로 인식했고,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바뀌기 시작했다. ◇“2030년 아틀라스 3만 대 양산”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5.12%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3.08%), SK하이닉스(1.67%)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전날 현대차그룹이 현대위아의 방산 부문을 현대로템에 넘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위아가 로보틱스 투자에 집중할 것이란 기대가 퍼졌다. 기아(4.22%), 현대위아(6.09%), 현대글로비스(3.85%) 등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최근 증권가에서 나온 현대차 관련 분석 보고서를 보면 완성차 판매에 대한 이야기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이 현대차의 체질을 바꿔놓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현대차도 관련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 참
코스피지수가 2%대 상승하면서 6000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5000까지 내린 코스피지수가 전쟁 후 처음으로 6000 고지를 다시 밟았다. 글로벌 증시도 전쟁 공포에서 벗어나면서 일제히 상승세가 나타났다. ◇32거래일 만에 6000 복귀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쟁 전인 지난 2월 27일 6244.13 후 32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장중 6000을 터치한 데 이어 종가를 기준으로도 6000을 넘어섰다. 이날 장중 한때 6183.21까지 오르면서 6200 진입을 노리기도 했지만 오후 2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6100 아래에서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새 지수가 가장 낮은 지난달 31일(5052.46)과 비교하면 보름 새 20.5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2% 상승한 1152.43에 장을 마쳤다.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척되면서 전쟁 공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간다”고 언급했고,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협상도 진행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가 커지면서 증시가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며 “전쟁으로 인해 억눌렸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543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날 8367억원어치 순매수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세가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종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원전주 등을 집중 매수했다. 이날 21.28%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대우건설을 2100억원어치, 4.51% 상승해 10만원 고지를 재돌파한 두산에너빌리티를 2011억원어치 순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모집한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가 1066억원규모로 설정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은 펀드 수익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구분해 손익을 배분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를 후순위 투자자로 구성하여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펀드 운용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일정 비율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인 고객은 위험 완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선순위 투자자에게 우선적으로 수익을 배분한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이달까지 총 16개의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시장에 내놨다. 일부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사모 형태로만 제공되던 손익차등형 구조의 상품을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주식 주도 섹터, 미래 성장 산업, 인공지능(AI) 혁신 소재·부품·장비, 정부 정책 및 글로벌화 수혜 기업, 글로벌 빅테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24년 11월 첫 번째 상품이 목표수익률 20%를 조기에 달성하며 상환된 것으로 시작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16개 상품 중 12개 상품이 이미 조기 상환을 마쳤거나 상환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손익차등형 펀드 시리즈는 모두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국면에서 1~2년 내외의 짧은 투자 호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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