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까지만 해도 현대자동차는 완성차업계의 ‘글로벌 톱3 대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일본 도요타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3위를 굳건히 지켰다. 굴지의 자동차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기보다 전통적인 산업의 강자로 여겨졌다.

이런 인식이 바뀐 것은 올해 초부터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CES’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모델을 공개했다. 시장은 현대차를 ‘피지컬 AI’ 기업으로 인식했고,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바뀌기 시작했다.

◇“2030년 아틀라스 3만 대 양산”



피지컬AI 힘싣는 HYUND'AI'…아틀라스, 그룹주 들어올렸다